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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탐방객들로 부터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아 불평을 받아왔던 경북 영양 자작나무 군락지가 드디어 통신 오지에서 벗어났다.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는 30헥타르 규모의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이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세 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지이다.자작나무 조성 30년 만에 한 해 2만 명이 넘게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그동안 탐방객들은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는 오지로 불편을 겪었다. 또 길을 잃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조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라는 불평도 많았다.이제 이런 불편이 해소되었다. 영양군은 지난 12월 6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이동통신 기지국 개통식을 가진 것이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의 정상적 수신 불가 지역을 해소하고 자작나무 숲 반경 6km 범위까지 휴대폰 통화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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