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달새의 고은 풍경 1.4기사 400년 만의 목성과 토성의 만남 우주 쇼2020/12/22 <달새의 고은 풍경> 46억년 전 우리은하계의 변두리에 태어난 태양 탄생시 태어난 행성들 중 부피론 제일 첫번째와 두번째를 자랑하는 두 행성인 목성과 토성이 지구와 거의 일직선 상에 놓이는 순간의 시간이 오는 날이다. 연인이 만날 수 없는 건 늘 바라보기만 해서 일까? 그러나 두 행성이 만나게 되면 우리 모성인 지구의 운명도 끝날 것이다. 오늘 이 둘의 대근접이 있는 날이다. 이제 60년 후에나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건 망원경의 렌즈로 본 모습이다. 맨눈으로 그냥 보면 두 행성이 거의 붙어 보인다. 내일은 조금 떨어져 있겠지만 두별이 쌍... 영양 수비 밤하늘에 유성우가 내리던 날2020/12/14 유성우가 내리는 밤. 쌍둥이 자리에서 유성우가 내린다는 소식에 하늘이 열리길 기다려 담은 밤 한시가 넘자 다시 구름이 몰려와 더 이상 관측은 힘들다. 별똥별 보고 소원을 빌자. 찾아서 소원 이루기를 해보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에서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에... 가는 가을이 아쉬워...2020/11/23 늦은 가을을 느껴본다. 이국적인 풍경에 잠시 머물다가 남은 가을빛을 담는다. 그렇게 또 계절은 소리없이 바뀌겠지... 마지막 가을을 마음껏 즐기며 아름답게 보내련다. 영양 송이버섯만찬!2020/11/10 노을도 예쁜 날 저번 주 우리동네 동생이 주고 간 송이 세 송이를 손님이 온다고 두었다가 오시질 않아서 썩어 버리면 뭐하노 묵자하고 소불고기랑 차렸다. 청정 영양송이 자랑 좀 하련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경북 영양의 산골에서 채취한 영양송이는, 특히 일월산 자락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일등 춘향목(금강송) 주변에서 자라 그 향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경계를 이루는 일월산은 영양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일월산은 20~80년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질의 산성토양(마사토)에서 우수한 송이가 자란다. 일교차가 10℃정도로 커... 영양 외씨버선길 가을 단풍 풍경2020/10/26 영양 외씨버선길에도 단풍이 내렸다. 단풍이란 식물들이 봄부터 여름내내 제 몸을 키워내고 난 노력의 결과 일게다. 봉화 소천면에서 영양 대티골로 이어지는 외씨버선길의 가을 담아 보았다.우리집에서 차로 십분도 걸리지 않는 길이라 자주 다니는 곳이다. 수비면 신암리 세신길.낙엽송이라 불리는 일본잎갈나무가 가득히 심겨져 있다. 물매화 한 송이가 시들어 간다. 윗대가 잘리면 늦게도 꽃을 피운다 마타리꽃. 기다림의 가르침.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지막까지도 욕심많은 인간의 삶에 기둥이 되어준다. ... 1 2 3 4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