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어설픈 주인 탓에 심은 씨앗은 나질 않고 버린 씨앗은 저리도 잘 나는디 저거 보리여 밀여? ●지난 가을 창고에 ' 그 무엇'이 있길래 울밖에 휙 버렸지요 그 무엇이 저리도 잘 자랐네요 다만 '밀맥불변'이라 ○●어렸을 적 핵교 가는 길 그 보리밭에 상주하시며 싱싱한 내 간을 노리던 문둥거사님 때문에 벌벌 떨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이왕이면 보리밭의 끔찍한 두려움보다는 두어 명 자취가 질펀했던 밀밭의 아찔한 사연을 떠올리고 싶은 날 어찌 되었건 종알종알 파릇한 물빛이 아침으로 밝아옵니다 히이~♡ http://www.koreainsights.co.kr/359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Close http://www.koreainsights.co.kr/359 <저작권자ⓒ코리아인사이트 & www.koreainsight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코리아인사이트 #한근식 #스산별곡 #보리밭 BEST 뉴스 가을별곡 ·그 잠시 지극히 그리웠었다며... ·지구를 식혀주는 고마운 나무, 담쟁이덩굴 ·장수와 행복을 상징하는 꽃, 복수초(福壽草) ·사유하는 여행- 당일치기 제주 올레길 걷기 ·(사유하는 여행) 원점회귀 기차여행, 충주 댓글0 위로 이름 비밀번호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