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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항고속도로나 인천대교를 통해서 갈 수 있고 월미도에서 배로 도하하면 영종도 구읍 뱃터 바로 위가 운양호(운요호, 雲揚號) 사건 격전지다. 옛 직장 공항을 가던 차에 다녀왔다.
1875년 9웧20일 일본 군함 운양호가 강화도 앞 바다에 불법으로 침투하여 교전을 벌였다.하지만 여의치 않자 다음 날 운양호은 이곳 영종진을 공격하였다.
일본군 육전대(해병대)가 상륙해 마을을 불태우고 약탈했으며 대포와 총기류를 빼앗아 운양호에 싣고 나가사키항으로 돌아갔고 병사 35명이 전사했고 16명이 포로가 되었다.
운양호 사건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으로 1876년 강화도 조약의 빌미가 되었다.한편 1876년(고종 13년) 일본은 전권대사를 조선에 파견하여 운요호 포격에 대한 힐문(詰問)과 개항 요구를 강요했다. 조선에서는 중신회담을 거듭한 끝에 국제 관계의 대세에 따라 수호조약 체결 교섭에 응하기로 하고 전권대신(판중추부사 신헌)을 강화도에 파견해 강화도 조약 조인을 하게 된 것이다.(1876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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