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달새의 고은 풍경 1.4기사 이 재앙 혹시 우리 인간들이 만든 것은 아닐까?2020/04/14 어제 영양 집 앞 산과 밭에 철모르는 우박과 눈이 왔다. 봄눈은 꽃이 피는 식물에겐 치명적. 우박은 더 더욱 더하다. 아직 고추를 심지 않아서 다행이다. 따뜻한 기온에 먼저 꽃을 피운 녀석들은 어쩌라고 이리 가혹한지… 그들은 떨고 있었네2020/04/06 때론 커다란 서어나무 뿌리 사이에서 빼꼼히 수줍게 내밀어 보자. 다음 봄을 기다리며, 또 다른 계절 꽃에게 자릴 양보하며. (영양 계곡에서) 경칩도 지났으니 봄 눈이라 불러야겠다.2020/03/17 안방 창으로 들어온 달빛에 잠이 깨어 보니 하현달이 비치는 풍경이 하얗다. 밤중 눈이 내렸나 보다. 제법이다. 10센티는 넘겠다. 처음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