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전체 05-04(토) 05-03(금) 05-02(목) 05-01(수) 04-30(화) 04-29(월) 04-28(일) 달력에서 선택 [한국 지금은]60만 번의 손길이 만들어 낸 화문석 지금은 다시 볼 수 없는 강화 화문석장 60만 번의 손길이 필요한 명품중의 명품- 화문석 [花紋席] 꽃의 모양을 놓아 짠 돗자리. 꽃돗자리라고도 한다. 신라시대부터 제작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인삼과 함께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우리의 특산품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화문석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장흥고(長興庫)에서 수요를 담당했다. 〈임원십육지 林園十六志〉 등의 문헌에 의하면 옛날의 고급스런 화문석은 용수초(龍鬚草)로 만들었으며 문양에 따라 황화석(黃花席) · 잡채화석(雜彩花席) · 오... 한국 지금은2018-10-17 [한국 지금은]그저, 감사 할 뿐이다. 우리가 바라는것도 아니련만 홀연히 자리를 비우신 불상...! 어느 소인배의 작은 욕심으로 자리를 떠나야 했던 작은 불상 하나가 마음을 아리게 한다. 없어진 불상을 설명하는 스님의 말에는 그저 안타까움 뿐이다. 서산 마애삼존불을 찾은 것은 90년대, 그 당시 불상을 보호하기 위하여 작은 건물을 지어 그 안에 불상을 모시고 있었다. 당시 불상을 보기 위하여 가던 길목을 지키고 계시던 작은 불상이 너무나 인상에 남아 우연히 한 컷을 찍어 두었건만, 그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다니... 입구부터 새단장을 하였고 깍아 지른듯 오르는 흙길은 ... 한국 지금은2018-10-17 [한국 지금은]육지 속의 섬, 문향의 마을, 고은(古隱) – 경상북도 영양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군(英陽郡). 청송군, 봉화군과 더불어 경상북도 북부 오지 중 하나로 영양고추로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옛이름이 고은(古隱)이다. 옛고, 은둔할 은자의 뜻으로 이곳은 유배를 보내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비들이 많이 나오고 이곳 출신 문인들도 많아 문향(文郷)의 마을로도 불린다. 조지훈선생의 주실마을, 오일도선생의 감천마을, 이문열선생의 두들마을이 모두 영양에 있다. 신라 초에 고은(古隱)이라불리었는데 ‘고은’은 ‘곱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과 ‘고은’ ‘곱’에 ‘은’이 붙어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한국 지금은 > 우리 땅 이야기2018-10-15 [한국 & 사람]잊혀 진 담장 어쩌다 길을 지나다 흔히 보지 못하는 정경을 만난다. 맥주병, 소주병, 사이다병... 주인의 음료취향에 맞춘 것인지 담장위에 살벌하게 장식되어진 저 사금파리들은 진정 불청객을 막으려는 의도이겠지... 단순한 좀도둑이나 걱정하던 저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허나 손 보지도 않은 저 지붕에 언제 칠 한지도 모르는 이 집에 들어 갈 도둑은 아무도 없고 그저 길 지나던 나 같은 도둑에게나 잠시 혼을 빼앗기는게 고작일 터인데... 잠시 지나며 씁쓸한 미소가 마음에 번진다. 무조건 부수어 새로 만들어 칠하고 광낸 그 많은 우리들이 말... 한국 & 사람 > 한국의 풍경2018-10-13 [만인난장]보고 싶은 그 분! 윤경렬 1916. 1. 14 함북 주을~ 1999. 11. 30 경북 경주. 향토사학자, 풍속인형 제작자. 1997년 늦은 여름,경주 남산이 바라다 보이는 작은 마을- 아찔한 다리(?)를 건너 선생을 처음 뵈었다. 집안에 들어서니 집안 이곳 저곳 크고 작은 토우와 인형들이 눈에 띠었었다. 조근조근 지나온 이야기를 하시던 고청(古靑) 윤경렬 선생님.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들으며, 이야기 속 이야기를 따라 사진을 찍다가 나도 몰래 이야기에 빨려 들어 가곤 했었다. 나는 그때 경주 남산을 지키는 희고 큰 학을 본 듯도 하... 만인난장 > KI 시선2018-10-13 [한국 & 사람][의/식/주] 식생활: 한국 옛 사람들의 전통 상차림 예로 부터 한국인들은 상차림에 있어서도 아이들에게는 밥상, 어른에게는 진지상, 임금님의 상은 수라상이라고 하여 예의를 다하였다. 평상시 아침 저녁으로 임금에게 올리는 수라상에는 대원반, 소원반, 사각반의 세 가지 상에 차려지는데 기본찬 이외에 열두가지를 놓는 십이첩 반상이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명산물들 가지고 궁중의 주방 상궁들의 빼어난 솜씨로 올려지는 이 수라상에는 밥과 찬품으로 구성한다.수라는 임금의 밥을 일컫는 말로 흰밥과 팥밥, 미역국과 곰탕의 두가지 탕, 맑은 조치와 장으로 맛을 낸 조치, 찜, 전골, 세 종류의 김치 등 기본찬 외에도 구이, 전유어, 수육, 숙...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12 [한국 & 사람][의/식/주] 식생활: 한국 옛 사람들의 먹거리_ 뗙과 한과 수저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통칭하는 말로 일찍부터 우리나라는 이 수저를 이용해 왔다. 주,부식이 명확한 우리나라 음식에서는 숟가락으로는 밥을, 젓가락으로는 반찬을 취한다. 뿐만 아니라 숟가락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의 식문화에는 국물이 많은 음식, 즉 죽과 탕류, 찌개류의 다양한 발달을 가져왔다.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악지대이면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작은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산과 평야, 강과 바다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식품이 산출되었다. 농업국가로 일찌기 벼농사가 발달해 쌀을 주식으로 하였으며 산야에 자생하는 각종 야채를 비롯하여 육류, 어류 등 풍부한...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11 [한국 & 사람][의/식/주] 직물/염색: 한국 옛 사람들의 옷 만들기 길쌈은 복식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대표적인 일거리 중 하나였으며 이미 상고 시대 부터 길쌈 풍속이 전해올 정도로 그 역사 또한 오래다. 조선시대에는 삼베, 모시, 무명, 명주 등의 길쌈이 전국적으로 성행해 복식문화의 꽃을 피웠으며 이에 따라 조선조에는 길쌈에 대한 풍속이 많이 남아있다. 특히 조선시대 때 삼베길쌈은 질적인 면에 상당한 발전을 보였으며 지방에 따라 북포, 강포, 안동포, 돌실나이 등 다양하게 발달했다. 모시길쌈은 순백색으로 가장 섬세하고 정교하게 짜는 한산모시가 유명하며 모시는 삼베나 무명과 마찬가지로 길쌈은 대개 재배와 수확, 씨앗기, ...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11 [한국 & 사람][의/식/주] 남성복식: 한국 옛 남자들의 옷 차림 저고리는 여성복식과 마찬가지로 바지 위에 입는 남성들의 상의이다. 삼국시대의 긴 저고리리가 조선시대에 오면서 그 길이가 짧아짐에 따라 깃, 안섶과 겉섶, 품 등이 넓어지면서 변화를 계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의(袴衣)라고도 불리워지는 바지는 남성들의 외의(外衣)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착용되었다. 저고리의 변천과 함께 바지의 형태도 북방 한대 기후의 수렵 유목에 적합하도록 활동성이 요구되던 바지폭이 좁은 궁고(窮袴)에서 점차 폭이 넓은 대구고(大口袴)로 바뀌었다. 고구려 벽화에 나타난 바지는 남녀 모두의 기본적인 하의로 겉옷이나 치마 아래에 입었고,...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11 [한국 & 사람][의/식/주] 여성복식: 한국 옛 여인들의 옷 차림 저고리 소매 배래선의 완만한 흐름과 하얀 동정의 정결성, 섶 코의 곡선, 옷고름의 선 등 한국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전해주는 이 한복이야말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긍지를 반영해온 독창적인 양식의 하나이다.예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옷의 기본형은 여자는 치마와 저고리, 남자는 바지와 저고리이다. 이 기본형의 한복은 최근 우리의 노년층에서 즐겨 입는 일상복으로서 여기에 덧붙여 속옷으로는 속저고리, 속치마, 고쟁이와 함께 버선을 든다.한복을 용도별로 보면 평상시에 입는 일상복, 혼례 등 통과의례시 예를 갖추기 위해 입는 의례복, 또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제작된 특수복 등으로 분류...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11 [한국 & 사람]24절기란 무엇인가? 음력(陰曆, 太陰曆)이란 달의 차고 기울어짐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달력으로 고대부터 중국·바빌로니아·그리이스·유태·인도·이슬람 등에서 사용되었던 방식이다. 한국에서도 음력을 기준으로 거의 모든 생활이 이루어져 왔다. 즉 평년을 12개월로 하고 동지를 기점으로 황도를 24등분해서 계절을 세분하여 각 등분점에 태양이 통과할 때를 절기(節氣) 또는 중기(中氣)라 하여 모두 24절기로 정했다. 농본중심의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절기를 기준으로 우주와 자연의 섭리를 읽었고 이것을 변화하는 계절과 생활의 길잡이로 삼았다. 이 곳에서는 오랫동안 우리 ...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09 [한국 & 사람]한국인이 믿는 종교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문화에 깊이 뿌리내려온 민간신앙을 비롯하여 외래종교인 불교, 도교, 유교, 기독교 등 수없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의 다종교 상황은 한국문화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성격이자, 곧 한국인의 삶의 원형이다. 특히 넓은 뿌리와 역사를 가진 민간신앙은 무속, 마을제사, 가정신앙, 점복, 주술 등으로 폭넓게 전승되었으며 삼국시대로부터 고려시대에 걸친 불교문화, 조선 5백년의 유교, 근대 이후의 기독교 등의 외래종교 안에도 민간신앙의 요소들이 잠복돼 있다.또 민간신앙은 외래종교의 조직이나 교리등과 융합하여 동학이나 증산교와 같은 자생종교로 성장해 오기도 하였다...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18-10-12 처음 이전 31 32 33 34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