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서귀포 대정읍 바굼지오름(단산) 전 코스를 걷다2020/03/02 단산사부터 완전 한 바퀴를 출발한다. 단산은 세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가장 높은 중앙의 봉우리와 낮은 좌의 두 봉우리로 솟아있다. 중앙의 봉우리가 박쥐의 머리, 좌우 봉우리가 박쥐의 날개 모양같다고 바굼지 오름(단산)이라 부른다. 대부분의 제주 오름들이 송이나 풀밭으로 오르기 쉬운 반면 심술 맞게 산처럼 암벽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이다. 제주도 수선화가 필 준비를 하던 단산사 입구 언덕을 지나 길을 내느라 끊긴 단산 끝자락을 보며 설명을 덧붙였다.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19세기의 조선 병인박해2020/02/28 라틴어 ‘Ave Maria’는 '안녕하세요, 마리아 님’의 뜻이다. 이 문장은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를 찾아와 예수를 수태한 사실을 알리며 건넨 인삿말인데 이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수태고지'이고 음악으로 만든 것이 '아베마리아'다. 흔히 아베마리아는 여러 곡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카치니, 슈베르트 그리고 구노의 곡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슈베르트의 곡은 '월터 스콧'의 서사시 '호수의 연인'에서 가사를 차용했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의 성모송은 아니라고 한다. 구노(Charles Gounod)는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작곡한 프랑스출신 음악가이며 ‘구노의 아베마리아’가 19세기 중반의 조선과 관련 ... 한국의 무형문화재,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2020/02/27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金千興, 호는 심소(心韶), 出 1909년 3월 30일 卒 2007년 8월 18일)은 1909년 서울 남대문에서 태어났다. 그가 13살이었던 1922년부터 아악서(雅樂暑, 고려 말 조선 초에 궁중음악을 관장하기 위하여 예조 아래 두었던 음악기관)에서 기예를 익히기 시작하였고 1923년에는 일제의 점령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의 50세 생일축하공연에 참가하였다. 처음 김옹이 익히기 시작한 것은 해금이었고, 이후 양금 연주를 더하였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처용무와 춘앵무에도 또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조선의 마지막 무동(조선시대 궁중의 연향에서 춤추는 어린아이. 풍물패와 걸립패 ... 부산의 숨은 보석 영도의 바다와 옛 피난민의 애환을 느끼며 걷는 길2020/02/27 남파랑길 2구간은 부산역을 출발해 부산대교를 건너 영도로 들어가 한 바퀴 돌고 영도대교로 나오는 순환길이다. 부산에서 영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총 네 개가 있는 데 부산시내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부터 부산항대교, 부산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가 있다. 단원 김홍도의 부상도(負商圖)2020/02/21 부상도(負商圖) 18세기 말 김홍도 그림이다. 조선시대 장터를 돌아 다니며 행상을 하는 사람을 부보상(負褓商, 등짐장수(負商)와 봇짐장수(褓商)를 합성하는 行商이고 그 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마음을 商量하고 예의 바른 따듯한 상인들)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한양도성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짐을 짊어지고 돌고 있다. 위치가 궁금해서 어제 백악구간을 둘러 보던 중 말바위 밖 언덕길 이 곳으로 추정해 본다.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