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유관순(柳寬順, 1902.12.16~1920.9.28)열사 100주기 날2020/09/28 오늘은 유관순(柳寬順, 1902.12.16~1920.9.28)열사께서 옥중에서 순국하신 지 100년 되는 날 입니다. 서대문 감옥에서 온갖 탄압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지속적으로 옥중 만세를 부르시고, 특히 1920년 3.1일 1주년을 맞이 해서는 수감 중인 동지들과 함께 대대적인 만세 운동을 전개하셨습니다. 가을 저녁(밤) 秋夕, 제례(祭禮)가 아닌 차례(茶禮)로...2020/09/27 며칠 후면 추석 秋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가위 둥근 달에까지 전염되어 올해 달빛은 왠지 나이 드신 부모님의 병색이 완연한 낯빛처럼 안쓰럽고 안타까울 것만 같다. 추석을 문자 그대로 풀면 '가을 저녁(밤)'인데 참으로 운치가 느껴지는 말이다. 한가위 밝은 달이 휘영청 뜨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명절로 삼아 기념을 했을까? 다들 저녁밥 차려 먹고 밖으로 나왔을 것이고 한 해 농사를 끝냈으니 한시름 놓게 된 마음은 꽉 찬 달만큼이나 여유와 안도감으로 차고도 넘쳤을 것이다. 농사를 혼자서 지은 게 아닐 터이니 모내기부터 김매기를 거쳐 추수까지 함께 더불어 작업을 했던 마을 사람들은 기쁨을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는 동료... 소금밭이 생태공원으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2020/09/25 소래염전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포동, 월곶동, 장곡동에 있던 염전으로 조선총독부에서 건설한 제4기 염전 중 하나이다. 1935년부터 1937년에 걸쳐 준공되어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 하에서도 상당한 소금을 생산했으나 제염업이 사양산업이 됨에 따라 채산성악화로 1996년 7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소래염전은 바닷물을 저수지, 두 개의 증발지, 결정지를 거쳐 소금을 생산했는데 인부들은 고된 작업을 거쳐 소금을 만들었다. 지금도 염전의 흔적으로 소금창고와 가시렁차(사진)가 남아 있다.(가시렁차는 ‘가소링차(가솔린차)’가 와전된 것으로 추정)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 춘천(春川)의 원래 지명은 ‘봄내’? 원래 이름은 ‘소머리’2020/09/23 춘천(春川)의 원래 지명은 ‘봄내’?, 봄내는 예로부터 내려온 순 우리말식 표기가 아닌 오늘날 기준으로 한자를 보고 역으로 뜻풀이를 한 것이다. 춘천의 정확한 원래 땅 이름은 ‘소머리’이다. 춘천의 우두산(牛頭山)을 소머리산, 쇠머리산, 솟을 모이, 솟을 뫼라고 부르는 이름의 뿌리에서 연유했다. 백두산을 머리산(頭嶽)이라고 불렀고 강화도 마니산을 머리산으로 부른 것도 동일하다. 이익의 ‘성호사설’ ‘천지문’(천문과 지리에 대해 정리)에 보면 춘천을 ‘금탕불발지형(金湯不拔之形, 공격하기 어렵고 무너뜨리기 어려운 상대를 지칭. 비슷한 의미로 철옹성)’으로 표시기했다. 지금의 제2 군단사령부가 있는 군사요충지로 과거에... 가을별곡2020/09/21 사나웠던 지난 계절의 늪에서 겨우 구해낸 가을의 시간 ○● 요 며칠 분주히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군요 바로 곁에 있어도 누리지 못 할 정도로 그렇게 가치 있었던 시간들이었나...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