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전체 04-29(월) 04-28(일) 04-27(토) 04-26(금) 04-25(목) 04-24(수) 04-23(화) 달력에서 선택 [새하마노]우린 모두 별의 자손 우린 모두 별의 자손이다. 돌과 풀, 강아지 등과도 우린 같은 원자를 가지고 있다. 저 별들도 태어나 성장하고 최후를 맞이해 가진 모든 것들을 흩뿌려 놓은 것들이 다시 모여 만들어 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연수원에서 밤하늘 해설을 하는 시간이다. 꽉 찬 둥근 보름달에 소원도 빌어보고 가족마다 사진도 담아 준다. 새하마노 > 달새의 고은 풍경 1.42020-10-03 [새하마노]달빛타령 달빛 교교하게 흐르니 잠을 다시 이룰 수 없습니다 솔직히 너무 이른 잠을 시작한 탓에 이미 잘만큼 잤기 때문이지유 ... ... '뭘 먹을까?' "아무 거나..." 하여 어느 식당엔 '아무 거나'는 메뉴가 있었다고 합니다 새하마노 > 한근식의 스산별곡2020-10-02 [한국 & 사람]조선왕조 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의 혼과 맥을 잇다, 황혜성장인 (사진:덕담 박승우)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혼을 되살려낸 황혜성선생.평생을 바쳐 궁중음식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황혜성(黃慧性 본관은 평해 1920.7.5~2006.12.14)선생은 1920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황선생은 처음부터 궁중음식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충청도에서 유일한 여성고등교육기관이었던 공주고녀를 나온 후 일본으로 유학해 후쿠오카시 지쿠시 여자고등학교(筑紫高等女学校, 현재의 지쿠시 여학원 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후 어머니의 배려로 교토여자전문학교(京都女子専門学校, 현재의 교토 여자 대학)의 가사과에서 일본 음식과 서구식... 한국 & 사람 > 한국인2020-09-29 [만인난장]유관순(柳寬順, 1902.12.16~1920.9.28)열사 100주기 날 오늘은 유관순(柳寬順, 1902.12.16~1920.9.28)열사께서 옥중에서 순국하신 지 100년 되는 날 입니다. 서대문 감옥에서 온갖 탄압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지속적으로 옥중 만세를 부르시고, 특히 1920년 3.1일 1주년을 맞이 해서는 수감 중인 동지들과 함께 대대적인 만세 운동을 전개하셨습니다. 만인난장 > 이성남의 문화잡기2020-09-28 [만인난장]가을 저녁(밤) 秋夕, 제례(祭禮)가 아닌 차례(茶禮)로... 며칠 후면 추석 秋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가위 둥근 달에까지 전염되어 올해 달빛은 왠지 나이 드신 부모님의 병색이 완연한 낯빛처럼 안쓰럽고 안타까울 것만 같다. 추석을 문자 그대로 풀면 '가을 저녁(밤)'인데 참으로 운치가 느껴지는 말이다. 한가위 밝은 달이 휘영청 뜨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명절로 삼아 기념을 했을까? 다들 저녁밥 차려 먹고 밖으로 나왔을 것이고 한 해 농사를 끝냈으니 한시름 놓게 된 마음은 꽉 찬 달만큼이나 여유와 안도감으로 차고도 넘쳤을 것이다. 농사를 혼자서 지은 게 아닐 터이니 모내기부터 김매기를 거쳐 추수까지 함께 더불어 작업을 했던 마을... 만인난장 > 김쾌대의 시류난마2020-09-27 [길 속의 길]소금밭이 생태공원으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염전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포동, 월곶동, 장곡동에 있던 염전으로 조선총독부에서 건설한 제4기 염전 중 하나이다. 1935년부터 1937년에 걸쳐 준공되어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 하에서도 상당한 소금을 생산했으나 제염업이 사양산업이 됨에 따라 채산성악화로 1996년 7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소래염전은 바닷물을 저수지, 두 개의 증발지, 결정지를 거쳐 소금을 생산했는데 인부들은 고된 작업을 거쳐 소금을 만들었다. 지금도 염전의 흔적으로 소금창고와 가시렁차(사진)가 남아 있다.(가시렁차는 ‘가소링차(가솔린차)’가 와전된 것으로 추정)... 길 속의 길 > 문화 길 터벅터벅2020-09-25 [한국 지금은]춘천(春川)의 원래 지명은 ‘봄내’? 원래 이름은 ‘소머리’ 춘천(春川)의 원래 지명은 ‘봄내’?, 봄내는 예로부터 내려온 순 우리말식 표기가 아닌 오늘날 기준으로 한자를 보고 역으로 뜻풀이를 한 것이다. 춘천의 정확한 원래 땅 이름은 ‘소머리’이다. 춘천의 우두산(牛頭山)을 소머리산, 쇠머리산, 솟을 모이, 솟을 뫼라고 부르는 이름의 뿌리에서 연유했다. 백두산을 머리산(頭嶽)이라고 불렀고 강화도 마니산을 머리산으로 부른 것도 동일하다. 이익의 ‘성호사설’ ‘천지문’(천문과 지리에 대해 정리)에 보면 춘천을 ‘금탕불발지형(金湯不拔之形, 공격하기 어렵고 무너뜨리기 어려운 상대를 지칭. 비슷한 의미로 철옹성)’으로 표시기했... 한국 지금은 > 우리 땅 이야기2020-09-23 [새하마노]가을별곡 사나웠던 지난 계절의 늪에서 겨우 구해낸 가을의 시간 ○● 요 며칠 분주히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군요 바로 곁에 있어도 누리지 못 할 정도로 그렇게 가치 있었던 시간들이었나... 새하마노 > 한근식의 스산별곡2020-09-21 [새하마노]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창방우골 주상절리 뜨거운 용암이 냉각되면 급격한 수축작용을 일으켜 부피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수축 중심점을 향해 등질적으로 수축이 일어나 육각형이나 사각형태를 이루는 주상절리가 나타나게 된다. 첩첩산중의 영양군 수비면 한 골짜기 이름이 창방우골이다. 새하마노 > 달새의 고은 풍경 1.42020-09-19 [만인난장]1964년 비틀즈 내한 공연은 사기 1964년 비틀즈 내한 공연은 사기였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노랫말 선율에 삶을 싣다'라는 가요 100년史 노랫말 전시가 있었다. 둘러보던 중 ‘비틀즈 공연이 경복궁 광고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화음악당에서 영국의 ‘리프 리차드’ 내한 공연으로 우리 이모님들이 광란에 공연장으로 만들었었다는 소식은 들어왔다. 그것도 우리나라 법궁인 경복궁 야외특설 무대라니? 신문광고까지 홍보를 하고 나섰다. 만인난장 > 이성남의 문화잡기2020-09-18 [Gloabal Korea]Korea textile &Dyeing - Weaving Weaving fabric for home use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tasks of the Korean woman from ancient times. Hemp or flax, ramie, cotton muslin and silk were woven by women throughout the country. Many of the techniques are still used today. Hemp and flax weaving developed at a remarkable rate during the Choson period, and many... Gloabal Korea > About Korea2020-09-13 [한국 & 사람]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기능보유자, 이봉주(1926~) 1926년에 평북 정주군 덕언면 납청에서 출생인 이봉주선생은. 작업 도중 튄 불똥에 시력을 잃어 한쪽 눈을 쓰지 못하지만 그의 메질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1948년 월남한 이후 지금까지 방짜유기와 더불어 살아온 선생은 고집스럽게 놋그릇의 전통 맹맥을 지키고 있는데 무형의 전통이 결코 저절로 이어져 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산 증인이다. 유기의 생명은 금속과 불, 이 두 가지 인연이 오늘날 선생을 있게 했다. 고향인 납청에선 정작 방짜유기 제작 기술을 배울 기회가 없었고 해방 후 22세 때인 1948년에 월남하여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납청... 한국 & 사람 > 한국인2020-09-13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