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만인난장]코로나19 사태와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세상이 온통 난리다. 영장류에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는 사고 능력으로 인해 생태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이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 앞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총알이 빗발치고 포성이 자욱한 전장의 참호 속에서 잠시 품 안의 사진을 꺼내 들고 휴식을 취하는 병사처럼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문득 떠오르는 몇 가지 상념을 잠시 되짚어본다.================================================================ 1. 개인 위생아파트 엘… |2020-03-15 [길 속의 길]‘보고 또 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의 양평 희망 볼랫길 지자체마다 자기 고장의 길을 개발해 전국 어디나 걷기 좋은 길이 천지다. 양평의 희망볼랫길도 이 봄 걷기 좋은 길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양평군이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한 길이다. 볼랫길의 의미는 ‘보고 또 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과거에는 양평이나 용문으로 가려면 큰 맘먹고 나서야 했지만 이제는 전철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구간이 되었다. 특히 양평, 용문은 산과 물 좋은 명승지가 많아 걷는이들에게는 가고 싶은 길의 우선이다. 양평 희망 볼랫길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진다.… |2020-03-15 [만인난장]정동 22번지 mbc 문화방송 고딩때 몇번쯤 관제엽서에 '별밤'(별이 빛나는 밤예)으로 사연과 음악신청 했던 중구 정동 22번지. 원래 이 곳은 러시아가 1922년 철수 한뒤 국유지로 묶여있던 곳을 1964년 대법원 판결로 러시아 정교회로 넘어갔다.러시아 정교회는 정수장학회에 매각했다. 당시 인사동에 있던 문화방송이 1961년 라디오로 개국하고 TV는 1969년 개국했고 1986년 여의도로 옮겨갔고 사세확장으로 지금에 상암동 신사옥으로 이전하였다. 1~8층은 방송국이고 9~18층까지 문화관광호텔로 사용하기도 했다.창문은 TV브라운관을 본떠 만들었고 … |2020-03-11 [길 속의 길]부산 역사의 대표거리를 걷는다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3구간을 걷는다. 코스: 영도다리~용두산공원~자갈치시장~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송도캐이블카~암남공원~감천사거리걷는 날: 2020년 2월 1일.토요일 맑음. 바람, 햇살 좋음 거리: 16,9Km, 난이도 중. 70% 포장도로시간: 출발 아침 8시, 도착 13시 35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을 간단식으로 해결하고(육계장 국물에 콩나물과 버섯을 첨가하여 다시 끓여서 먹었다) 영도대교에서 가볍게 출발한다.… |2020-03-10 [새하마노]빛나는 하루 ○앵두를 먹으며 내가 이랬드랬습니다'앵두는 이쁘기는 해도 먹기는 참 비효율적이네씨 빼고 나면 남는 게 있어야 말이지 퉤'''그래서 이쁜 것들알고보면 별 것도 아니지''라며한 여인이 앙알앙알 질투어린 투정을 합니다 ●말을 맹글면막걸리도 되고 말도 됩니다그래서 '말이여 막걸리여'라는 말도 있지유... ...시골 짜장면집 요리사도요즘 자신을 '세프'라고 소개합니다'요리사' 혹은 '주방장' 이란 직업이 부끄러운가봅니다'코미디언'이 사라지고'개그맨'만 남아서 웃을 일 없어졌습니다사람들이 나를 사장님이라고 그러는디난 회사가 없습니… |2020-03-05 [한국 & 사람]무형문화재 박동진 판소리 명창 무형문화재 박동진 판소리 명창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박동진(朴東鎭, 아호(雅號)는 인당(忍堂), 1916년 7월 12일~2003년 7월 8일)옹은 중학 졸업반인열 여섯살때 판소리에 넋을 잃은 후로 소리꾼이 되기로 결심을 했다. 소리를 배우기 위해 무작정 집을나선 그는 전국을 다니며 유명하다는 소리선생은 모두 찾아다니며 소리를 익혀나갔다. 그때 만난 스승들이 당대 명창들이던 유성준, 조학진, 김창진, 정정열씨 등이다. 하지만 소리꾼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아 기생 소리 선생 노릇을 하기도 해야 했다. 그러다 1962년 국립국악원에 … |2020-03-04 [길 속의 길]서귀포 대정읍 바굼지오름(단산) 전 코스를 걷다 바굼지오름을 완전정복 하기로 했다!! 대부문의 사람들은 풀 코스를 모르고 반만 걷는다. 그도 그럴 것이 길 찾기가 쉽지 않다. 그 길을 아는 난 섬사람만이 아는 특권이랄까? ㅎ 단산사부터 완전 한 바퀴를 출발한다. 단산은 세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가장 높은 중앙의 봉우리와 낮은 좌의 두 봉우리로 솟아있다. 중앙의 봉우리가 박쥐의 머리, 좌우 봉우리가 박쥐의 날개 모양같다고 바굼지 오름(단산)이라 부른다. 대부분의 제주 오름들이 송이나 풀밭으로 오르기 쉬운 반면 심술 맞게 산처럼 암벽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이다. 제… |2020-03-02 [만인난장]구노의 아베마리아와 19세기의 조선 병인박해 (Charles Gounod, Wikipedia)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여~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성모님이시여~ 기도를 받으소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기도해주소서~ 라틴어 ‘Ave Maria’는 '안녕하세요, 마리아 님’의 뜻이다. 이 문장은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를 찾아와 예수를 수태한 사실을 알리며 건넨 인삿말인데 이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수태고지'이고 음악으로 만든 것이 '아베마리아'다. 흔히 아베마리아는 여러 곡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카치니, 슈베르트 그리고 구노의 곡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 |2020-02-28 [한국 & 사람]한국의 무형문화재,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 (사진: 덕담 박승우)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金千興, 호는 심소(心韶), 出 1909년 3월 30일 卒 2007년 8월 18일)은 1909년 서울 남대문에서 태어났다. 그가 13살이었던 1922년부터 아악서(雅樂暑, 고려 말 조선 초에 궁중음악을 관장하기 위하여 예조 아래 두었던 음악기관)에서 기예를 익히기 시작하였고 1923년에는 일제의 점령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의 50세 생일축하공연에 참가하였다. 처음 김옹이 익히기 시작한 것은 해금이었고, 이후 양금 연주를 더하였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처용무… |2020-02-27 [길 속의 길]부산의 숨은 보석 영도의 바다와 옛 피난민의 애환을 느끼며 걷는 길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2구간을 걷는다. 코스: 부산역~부산대교~봉래산~한국해양대학교 앞~태종대 입구~영도등대~감지해변길~절영해안도로~깡깡이예술마을~영도대교걷는 날: 2020년 1월 31일(금) 맑음. 바람, 햇살 좋음거리: 23Km, 난이도 중, 대부분 포장도로시간: 출발 아침 8시, 14시 30분 영도대교 도착 남파랑길 2구간은 부산역을 출발해 부산대교를 건너 영도로 들어가 한 바퀴 돌고 영도대교로 나오는 순환길이다. 부… |2020-02-27 처음 이전 21 2223 24 25 26 27 28 29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