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지금은]낙산 아래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정주공간, 창신동(昌信洞) 종로구 흥인지문 앞 낙산 아래 동네 창신동.한양도성으로 진입하는 흥인지문과 인접해 있어 조선 전기부터 도성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형성되었다. 조선초(태조5년 1396년)부터 있었던 한성부의 5부 52방 가운데 동부의 인창방(仁昌坊)과 숭신방(崇信坊)의 한 글자씩 따서 1914년부터 창신동이라 칭했고 1943년 구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경성부 동부출장소 관할에서 동대문구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 10월에 동대문구에서 종로구로 편입되었다. 당시 종로구 지역은 한성부의 중심으로 한성부 ①중부의 서린방(瑞麟坊)•견평방(堅平坊)•… |2020-09-09 [길 속의 길]남파랑길 8코스 - 드림로드, 체험 숲길의 힐링 구간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8구간을 걷는다. 코스: 상리마을입구~진해드림로드~편백쉼터~펀백쉼터황톳길~안민고개~장복산 편백숲~ 하늘마루~창원 편백나무 숲 거리: 16km, 길은 걷기에 아주 좋음 난이도 보통 시간: 출발 오전 9시 00분, 도착 13시 15분 찜질방에 좋지않은 추억 두 번째. 경화마을에 있는 오아시스 찜질방, 분위기는 좋았는데. 새벽이 문제였다. 술 마시고 들어온 4명의 건장한 남자. 한 명이 이야기하며 3명이 모두 '알… |2020-09-08 [새하마노]‘마음 도깨비’ ○ 세상을 나댕기면 감염자 신세가 되든가 보균자 취급 받든가 그럴 바엔... ● 24인의 선지식이 전하는 33가지 이야기 [오늘 부처의 일기를 써라] 그리고 나스메 소세끼의 소설 [ 마음 ] 우 조티카 사야도가 지은 [여름에 내린 눈] 세 권의 '베개'를 도구 삼아 비몽사몽 꿈과 현실을 오락가락거립니다 ... ... 천 년 동안 물들어 있던 동굴 속 어둠을 일시에 밝혀 줄 지혜란 무엇인가 한 그루 그림자 없는 나무를불구덩이 속에 옮겨 심었더니 봄비를 빌리지 않았어도 붉은 꽃이 피었다는 서산스님이 읊었다는 이 게송은 또 무엇인가 … |2020-09-03 [만인난장]음유시인 조동진 추억하며 ‘제비꽃’을 가슴으로 듣다 (유튜브 화면 캡쳐) 3년전 이맘때 정확히 8월 28일, 음유시인(吟遊詩人) 조동진(1947.9.3~2017.8.28)이 세상을 떠났다. 포크뮤직의 진정한 자연주의자였고 창작주의자였던 그는 70세가 넘어서도 꾸준히 창작과 공연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아쉬운 것은 사망 얼마 후에 예정되어 있던 공연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올지 모를 하나의 공연 : 조동진 꿈의 작업 2017》의 준비 기간이었기 때문에 그 공연명이 자꾸 죽음과 연상되어 떠오르기도 했다. 1947년에 경상남도 고성에서 영화감독의 아들로 태어난 조동진은 서울 신설동에 있는… |2020-09-02 [만인난장]동계 정온 선생 "모리재(某里齋)" 동계 정온 선생 "모리재(某里齋)"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흘러내려 온 심산유곡에 자리한 모리재를 지난주 다녀왔다. 제주에서 활동할 때 오현단에 배향된 다섯 분 중 한 분이기도 한 동계 정온선생. 서귀포 대정읍에서 10여 년간 유배 생활을 하기도 했고 그 분의 향리를 평소 가보고 싶었는데 때 마침 기회가 주어졌다. 동계 정온선생은 청나라에 굴복하는 화의가 이루어지자 칼로 자신의 배를 찌르고 자결 시도 했으나 실패하여 모든 관직을 버리고 고향 거창으로 낙향하여 산속으로 들어가 ‘조’를 심고 고사리를 … |2020-09-01 [만인난장]새로운 기원 전(BC, Before Corona)과 기원 후 한때 유머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이 하나 있다. 미국 초등학교 시험에 B.C와 A.D의 약자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한 학생이 B.C는 Before Christ라고 쉽게 답을 적었지만 A.D는 도저히 정답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곰곰이 생각을 거듭하던 그 아이가 적은 최종 답변은 'After Death'(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였다고 한다. (정답은 라틴어 Anno Domini, 영어 번역은 In the year of the Lord로 그리스도의 해(年) 정도가 되겠다) 구세주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사건을 기준으로 그 전과 … |2020-08-31 [만인난장]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길고도 지루했던 장마가 마침내 소멸했다.이번 장마는 무려 54일 동안 지속했고 역대 최장 기간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장마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기후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기상청 통보관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동시베리아 쪽의 불균질한 기온 상승으로 해당 지역에 공기덩어리가 생겨 공기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바뀌어 북극 쪽의 선선한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내려온 공기 때문에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정체돼 장마가 길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0-08-17 [만인난장]뮤지컬 ‘에비타’, 70년전의 아르헨티나와 오늘의 대한민국 에비타. 오늘은 한때 아르헨티나의 국모(國母)로 추앙받던 '에바 페론'의 별칭인 'EVITA'의 뮤지컬 이야기로서 주요 출연자는 '대통령:후안 페론' '영부인:에바 페론' '이야기꾼:체 게바라'이다. 참고로 Evita는 ‘Little Eva’의 아르헨티나식 줄임말이다. 195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담배연기 가득찬 어느 영화관. 갑자기 영화상영이 중단되고 '에바 페론'의 서거가 발표되는데 수많은 국민들은 슬퍼하고 그 모습은 어린시절 에바 페론의 부친장례식과 오버랩 되고 다시 그녀의 장례식 모습으로 이어진다. 근현대사에서 가장 극적인 … |2020-08-10 [길 속의 길]홍성 랜드마크 홍주성, 홍성의 역사가 녹아있는 천년 여행길 오래 전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처가가 있는 보령(대천)을 가려면 꼭 홍성시내를 거쳐 지나가야 했다. 30여년이 지난 최근에 들렀음에도 불구하고 홍성은 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언제부턴가 지방자치단체들은 앞다투어 관광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홍주성 천년여행길도 그렇게 개발이 되었으리라. 이 길을 가지 않았다면 홍성이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장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또한 김좌진, 한용운, 고려 말의 명장 최영 장군, 사육신 성삼문 등 뛰어난 역사적 인물들이 이 고장 출신이었다는 것도 모를 뻔 했다. 여행은 이… 단무원심|2020-08-06 [만인난장]소설보다 소설 같은 시대, 소설 쓰시네! 소설을 하나 쓴다고 생각해 보자. 소설 속 주인공은 엄마와 중학생 아들이며 배경은 아들이 공부는 안 하고 나쁜 짓만 하고 다녀서 엄마의 속을 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날 아들 녀석이 술을 진탕 처먹고 새벽에 집으로 기어들어 오다가 거실에서 잠 못 자며 기다리던 엄마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인사불성이 되어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아들내미의 꼴을 보다 못한 엄마가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이 망할 놈의 자식, 애미가 제 명에 못 살겠으니 나가서 죽어 버려!" 분을 참지 못한 엄마는 고함… |2020-08-02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