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가을엔 추자도에 가자(2-하추자도) 추자도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모여 섬 제주 속의 섬이다~♡제주와는 또 다른 제주, 단 1도 제주스럽지 않은 섬. 반드시1박 이상을 해야만 아주 쬐끔 추자도를 알 수 있다는 거.1박2일로는 완전정복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늘 1박일수 밖에.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들어가 풍랑특보로 4박5일이 되었던 건 차라리 행운이었지(학꽁치 낚시해 회 실컷 ㅋ) 마음 같아선 민박집 옆 길로 올라가면 일출을 제대로 볼수 있을테지만 아무도 일어나지 않고 관심이 없어해 숙소 앞 바당으로 내려가 햇님을 기다렸다… |2021-01-13 [한국 & 사람]한국의 전통시장 (8) 상주곶감 장 경상북도 상주지역은 조선시대부터 낙동강의 수운으로 상업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나 현재 5일장의 쇠퇴 속에서 곶감장만이 상주장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동강 상류가 흐르는 상주는 옛부터 '삼백(三白)'이라 하여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한데 특히 한서차(寒暑差)가 심한 지역적 특성 덕분에 감의 당도가 높아 집집마다 감나무를 재배하여 곶감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물이 되었다. 상주는 곶감의 본향으로서 상주에서도 화북면, 화서면, 모동면, 모서면, 내서면은 200년 이상의 둥시 감의 생산량이 많으며 연시로 팔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곶… |2021-01-12 [만인난장]감귤봉진(柑橘封進) 감귤봉진(柑橘封進) 제주 귤 수확 철이다.조선 숙종시절 제주목사 이형상이 부임 했을 때 제주도를 동-남-서-북으로 한 달간 걸쳐 순력도(巡歷圖, 목사가 도내 고을을 돌며 그린 기록화) 아래 기록화는 감귤봉진(柑橘封進)이다. 관덕정 망경루(望京樓) 앞 뜰에서 각 종류의 감귤과 한약재로 사용하는 귤 껍질을 궁궐에 봉진하려는 그림이다. 망경루 앞에서 제주여인들이 귤을 종류별로 나누고 있고 이형상 목사는 연회각에 앉아 점검하고 있다. 그림 속 남정네들이 귤 포장하려고 나무통과 짚단을 만들고 있다.봉진하는 과정에서 짓눌… |2021-01-08 [한국 지금은]<지금 제주에서는> 제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이 빛나는 밤' 지금 제주 성산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의 빛나는 밤'이 열리고 있는데 이름도 생소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라고 한다. 지난 제주 여행 중 도민 친구가 꼭 보라는 권유로 별 생각없이 갔다가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미리 내용을 알고 보았으면 좀 더 몰입했을거란 아쉬움에 감상할 분들에게는 사전 지식을, 본 분들은 리뷰를 통해 그 날의 감동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 때문이다. 원래 전시 일정은 올해 작년 10월 25일까지였으나 반응이 뜨거워 오는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 |2021-01-05 [만인난장]송구영신 (送舊迎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진:유튜브) 2020 : 누가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줄까...2021 : 그리고 어서 빨리 한해가 지나갔으면...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의 유럽에서는 약 2,500만 명이 이 전염병으로 사망한다. 이 흑사병(페스트)은 수백 년 동안 수십 번 발병 되었는데 어느 학자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모두 더하면 2억 명은 족히 될 거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흑사병은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한국에서도 유행했었다. 1930년대 유럽에서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의 사망자는 5,000만 명이 이르렸다고 한다. 그리고 2차… |2020-12-31 [만인난장]<이홍주의 맛있는 문화 기행> 영화제목 번역의 불편한 진실 때로는 울렸다가 때로는 웃기기도 했다가 어쩌다가는 ‘The End’의 자막이 뜬 다음 가슴 뭉클한 감동도 전해 주는 수많은 영화들. 그리고 ‘이 남자가 내 남편이었으면’ ‘이 여자와 진하게 키스 한번 해봤으면’ 등등의 착각과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는 배우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는 영화들. 오늘은 바로 영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 영화중에서도 해외영화, 그 해외영화 중에서도 바로 영화 제목에 관한 이런저런 뒷얘기를 모아봤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므로 외국 영화들은 ‘… |2020-12-12 [한국 지금은]근심을 잊고 가는, 망우리(忘憂里) 서울시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에 있는 망우(忘憂) 고개의 지명은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이성계(李成桂)가 조선 개국 후 묘자리를 정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동구릉의 건원릉(健元陵) 터를 유택지로 정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이 고개 위에 이르러 잠시 쉬면서 주위의 산천기세를 둘러보고 오랜 동안의 근심을 잊게 되었다하여 망우리라 했다고 전헤진다. 망우리하면 공동묘지 고개라 알고 있지만 현재는 신흥주택가와 교육지구로 탈바꿈해 망우리공원으로 '역사문화코스', 인문학길 '사잇길',… |2020-11-25 [한국 & 사람]일본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외롭게 사망한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가장 한국적인,현대적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9.16~1956.9.6)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호는 대향(大鄕). 1916 년 9 월 16일 평안남도 평원군 생. 외가가 있는 평양의 종로보통학교에서 수학.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예일대학교 출신의 미술교사 임용련(任用璉)의 지도로 일본 도쿄문화학원(분카학원, 文化學院) 미술과 입학, 재학 중인 1937년 일본의 자유 미협전에 출품하여 각광을 받으며 1940년에는 미술창작가협회전에서 협회상을 수상하고 1943년에도 역시 같은 협회전에서는 태양상(太陽賞)… |2020-11-20 [길 속의 길]가을엔 추자도에 가자!(1-상추자도)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추자도에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었다.올해는 사정 상 추자도를 가는 게 1주일 연기되어 11월8일(일)~9일(월)에 들어가기로 했다.하루는 상추자도, 하루는 하추자도 이틀 일정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해상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날씨는 맑음으로 끝내주는데 강풍 예보가… ☹☹ 마음 조리던 것과는 다르게 당일 날 아침 출항이 결정 되었고 우린 운좋게도 해남 우수영까지 가는 퀸스타2호를 타고 상추자에 도착했다. 오후에 주의보가 내려 퀸스타는 다시 제주항으로 회귀.역시 추자도~♡ 주차장에서 여객선 터미널로… |2020-11-16 [새하마노]영양 송이버섯만찬! 노을도 예쁜 날 저번 주 우리동네 동생이 주고간 송이 세 송이를 손님이 온다고 두었다가 오시질 않아서 썩어 버리면 뭐하노 묵자하고 소불고기랑 차렸다. 청정영양송이 자랑 좀 하련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경북 영양의 산골에서 채취한영양송이는, 특히 일월산 자락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일등 춘향목(금강송) 주변에서 자라 그 향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경계를 이루는 일월산은 영양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일월산은20~80년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질의 산성토양(… |2020-11-10 처음 이전 11 12 13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