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미지의 ‘한수풀 역사순례길’ 드디어 걷다 한림의 옛 이름 한수풀. 이곳에 2014년에 한림고등학교 문영택 선생님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개척하여 만든 길, 한수풀 역사순례길이 있다. 탐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섬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간직한 역사의 길이란다. 지난번 금악 4.3길을 걸을 때 만뱅듸묘역 근처에서 이정표를 발견하고 급 궁금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동행들이 생겨 걷기로 했다. 한수풀 역사순례길은 총 10㎞, 여섯 개 테마로 되어있다. ①옹포리 포구에서 새마을회관까지 '마대기 빌레길' (1㎞) ②새마을회관에서 월계정사 터까지 '월계정사 배움의 길'(0.5㎞)… |2021-03-19 [한국 & 사람]한국의 전통시장(9) 우전(牛廛), 우시장 (사진:전국 한우협회) 소는 예부터 한국인의 삶과 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하며 중요한 가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살아서는 힘겨운 농삿일에 커다란 노동력을 제공해 주고 죽어서는 살코기•뼈•가죽 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논•밭 다음가는 중요한 재산이었다. 인간에겐 그야말로 꼭 필요한 든든한 재산으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농우(農牛)들을 팔고 사는 우시장이 오래 전부터 형성되어 전문시장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우시장은 쇠전 또는 소시장, 우전(牛廛)으로 불렸다. 이곳에서는 소만 거래하지 것이… |2021-03-13 [한국 & 사람]생전에 못 받은 조명 사후에야 받은 박수근화백 박수근(朴壽根, 1914.2.21~1965.5.6, 서양화가, 호는 美石)은 유화로서 가장 한국적이고도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펼친 한국화단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생전에는 조명을 받지 못하다가 사후에 재평가를 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요소를 찾을 수가 없다. 무채색계열의 채색은 둔중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그의 화폭은 저항감 없이 한국인의 가슴에 파고드는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가세가 몰락하자 진학을 포기하고 독학… |2021-03-08 [길 속의 길]남파랑길 9코스 – 한국 근대사의 아픔이 곳곳에 배어있는 길 남파랑길 90개 구간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9구간을 걷는다. 코스: 정병산 편백숲~마진터널~봉암교~6호광장오거리~ 임항선 그린웨이~ 마산항 입구(제2부두) 거리: 15km, 맑음. 바람, 햇살 좋음시간: 출발 13시 40분, 도착 18시 15분 오전 8코스에 이어 잠시 쉼을 취하고 오후에 9코스를 어어 걷기로 한다. 길은 어렵지 않으나 길찾기에 신경써서 걸어야 할 곳이 두 군데 있다. 9코스 걷기를 시작하려면 시내버스 이용 진해구민회관 하차해 드림로… |2021-03-04 [만인난장]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국가(國歌) 월드컵 축구를 보고 있을때 경기 시작 전 각 나라의 국가(國歌)가 흘러 나오고 화면 아래로는 우리말로 번역된 가사가 흐른다.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서정시 같고 또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섬뜩할 정도로 무섭다. 오늘은 몇몇 나라들의 국가를 살펴본다. 미국의 국가는 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 별이 빛나는 깃발)이다. 영국의 권주가인 '천국의 아나크레온'이란 곡을 사용하는데 예전에 해군 군가로 불리워졌고 1931년 후버대통령의 요청으로 공식국가로 지정된다. "작렬하는 포화와 치열한 폭탄 속에서도 우리의… |2021-02-24 [만인난장]남대문 ‘아지노모토’ 근대건물 가끔 가는 남대문 꿀 호떡 파는 곳(서울 중구 남대문로 19. 현 삼영빌딩) 건너편에 1933년에 건립 된 근대 건물이 아직 있다. 6.25 전쟁을 겪고도 파괴되지 않고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의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신옥) 당시 옛 아지노모토(味の素) 조선사업소 사옥이다. 요즘 건물에서 보기 힘든 반원형 창문으로 되어 있는 독특한 경관을 지닌 4층짜리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들어 온 조미료 아지나모토는 빠른 시간 내에 우리의 입맛을 지배했다.일본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한식요리 김장김치, 간장, 고추장에 이르기까지 아… |2021-02-23 [길 속의 길]설산•설봉산•설화산으로 불리는 겨울 설악 눈꽃 산행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했다는 산,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설악산(1,708m)을 일컫는 말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 |2021-02-12 [새하마노]언젠간 변할 이 놈의 이기적인 희망... ○ 누가 그랬어요 못난 부모는 자식을 자랑하고 잘난 부모는 자식이 부모를 자랑한다고 ... ... '왜 하필 네가 그런 일 해야 하냐' 목젖까지 아니, 앞니까지 나오는 말을 씹어넘겼습니다 일본에 사는 아들이 이태 전부터 사회복지사 공부를 한다기에 ● '며칠 전엔 어떤 어르신이 내게 똥덩어리를 던졌어 아빠 , 내 승질 알잖아 화가 엄청났어 그렇지만 꾹 참았지 히히'… |2021-02-03 [만인난장]코로나19 시대, 친구를 부르는 노래들 (출처: 판도라TV) 이따금씩은 자주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생각해본다. 동년배의 친구들도 있겠지만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친구(親舊), '오랜동안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의미와 그리고 노래 속에서 그려졌던 친구의 이야기들을 서로 연결시켜본다. 대중가요의 80%이상은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하지만 친구에 대한 노래도 여러 곡 만날 수 있다. 중국에 한류를 알린 안재욱의 노래 '친구'에서는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제로는 소주 한 잔 마시며 터놓고 세상 얘기를 할 수… |2021-02-01 [한국 & 사람]한국 전통무용 기틀 마련, 장단과 가락을 무대화한 대가, 한성준 한성준(韓成俊, (1875-1942))은 우리 춤과 장단, 가락을 무대화하고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서 한국 전통무용의 기틀을 닦은 대가이다. 그는 진지한 연구와 탁월한 예술성으로 역사적으로 전해오고 있던 춤을 체계화, 민간에서 민중들이 하던 일상적인 일의 몸짓, 생활습속 등이 어우러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하여 무당, 광대 등 천민계급의 재인활동에 궁중무악요소까지도 수렴해 체계화했다, 또한 학춤을 비롯한 여러 전통무용은 민족적 전통과 유산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켰으며 봉건주의 사상이 기조를 이루던 전통무용의 관념을 바… |2021-01-29 처음 이전 11 12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