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한국의 통과의례 - 상례 상례는 한 개인으로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통과의례이며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는 산 자와 죽은 자가 영원히 이별하는 분리의례가 된다. 상례는 상중에 행하는 모든 의례를 말하는 것이다. 상례를 중시하는 태도는 죽음을 단절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연장이라고 보는 우리 민족의 인생관에서 비롯되었다. 우리 선조들은 죽음이 아주 가버리는 것이 아니라본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인식하여 사람이 죽었을 때 '돌아가셨다'는 표현을 쓴다. 돌아가신 어른은 아주 떠나간 것이 아니라 항상 주변에 머물면서 후손의일을 돌보고 간섭하며 이끌… |2020-02-14 [한국 & 사람]한국의 통과의례 – 혼례 혼례는 혼인 또는 결혼이라 하며 한 남자와 한여자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로 일생 의례 가운데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서 혼례를 대례 혹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불렀다. 혼례는 가족이라는 새로운 사회집단을 형성하는 의의를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장가가기 혹은 장가들기라 하여 신랑이 신부집으로 가서 혼례를 치르고최소한 3일을 지낸 후에 신부를 데리고 자기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혼인이 이루어졌다. 함보내기 양가에서 혼담이 오가고 대례를 치르기 전까지의과정을 의혼이라고 한다. 먼저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혼인을 청하는 이른바… |2020-02-09 [한국 & 사람]한국의 통과의례 - 출산의례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개인은 한 종류의집단에서부터 다른 집단으로 옮겨가 지위가 바뀌거나 생의 중요한 사건이 되풀이될 때 인간이 치르는 일정한 집단적 의례를 통과의례라 한다. 개인은 가족, 친족, 촌락의 구성원으로서 그 개인의 사건은 사회집단 전체의 것으로 인식되었기에 한 사회집단의 성원은 그 사회가 규정한일정한 시기에 모두 동일한 형태의 의례를 치르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통과의례는 모든 사회에 존재하지만 사회구조나 문화의차에 따라 강조하는 의례가 다르고 절차 또한 다르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도 역사에 따라 각기 조금… |2020-01-30 [한국 & 사람]한국의 무형문화재 - 만신 김금화 (사진: 덕담 박승우) 김금화(1931년 8월 18일 ~ 2019년 2월 23일)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김금화(金錦花)는 만신으로 45년을살아온 무당이다. 그녀의 외할머니는 당시 황해도 지방을 휘젓고 다니던큰 무당이었다.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간 그녀는 시집 구박을 견디지 못해 16세 되던 봄에 뛰쳐나온 후 외가로 들어가, 17세 되던 해 외할머니를통해 내림굿을 받고 무당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는 당시에 외할머니와 함께 큰 무당으로 활동하던 세 무당할머니들로부터 무당의 길을 배웠다. 이후 무속이 미신으로 천대받는 사회적 분위… |2020-01-23 [한국 & 사람]한국의 인간 문화재 - 승무/살풀이 이매방, 이애주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예를 발휘하기 위해 생전에 기울인노력과 그들이 이룬 예술적인 성취는 전 사회가 지닌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된다. 이러한 다양한 무형의문화유산 가운데 민족문화의 노른자위가 되는 소중한 것들을 선별·지정하여 그를 보존하기 위해 지정한 것이무형문화재이다. 정부는 1997년음악, 무용, 연극, 놀이와의식, 무예, 공예, 음식등 여러 분야에서 103종목의 중요무형문화재와 180명의보유자를 지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들이 해마다 세상을 떠나고 있어 안타깝게도 전승이 끊겨그 살아 있는 기예를 다시는 … |2020-01-10 [한국 & 사람]한국의 궁실 건축 - 창덕궁 비원(昌德宮 秘苑) (사진: 덕담 박승우) 창덕궁 비원(昌德宮秘苑) 비원은 창덕궁의 후원으로 면적 약 10만 3천여 평에 이르는 왕실의 연회와 휴식공간이자 조용히 생각을 가다듬으며 사색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영된 정원유적이다. 1405년에 창덕궁이 창건되면서 이듬해 정자인 해온정(解瑥亭)을 짓고 그 앞에 못을 파면서 시작된 비원의 조영은 1921년의 선원전 건립에 이르기까지 계속 새로운 정자를 짓기도 하고 샘을 파는 등 계속되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후원, 북원, 금원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비원'이란명칭은 대한제국기에 처음 나타난다. 비원이 가… |2020-01-08 [한국 & 사람]한국의 민가 - 양반가 인간이 거주하는 집의형태와 구조는 기후조건과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것을 짓고 생활하는 이의 사상과 생활습성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는 수혈주거에서 움집의 형태가 확인되며 귀틀집, 초가, 기와집 등 여러 형식이 보이며 양옥이 도입되어 전통주거와 혼합되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텔리전트 아파트가 서는등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 건축의 특징은 목재를 많이 이용하고, 추운 겨울에 대비하여내한성을 고려하며 주변이 산지이므로 자연지세와 어우러지도록 작은 규모가 많으며 층수가 낮은 것이다. 또민족적 특성에 따라 자연에… |2020-01-07 [한국 & 사람]한국의 타악기 편종 16개의종을 두 단으로 된 나무틀에 위 아래 각 8개씩 건 형태이다. 편종 16개의크기는 같고, 종의 두께가 얇으면 소리가 낮고, 두께가 두꺼우면그 소리가 높다. 또한 제례에 쓰는 편종은 그림 없이 순검질박하게만들고 조회나 연향에 쓰는 편종은 화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썼다. 틀 중앙에는 구멍을 뚫은 장방형의 방대와 그 위에놓은 구멍 뚫린 목사자 한 쌍에다 꽂아서 고정시키고 이 틀 양편에는 용머리가 조각되어 있다.5개의공작 등 화사한 장식으로 웅대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편경 고정 음률을 가진… |2020-01-02 [한국 지금은]저승가는 하늘 도우미 유재철 명장, 대통령 염장이로 유명 (사진: 연화회 제공) 명장을 찾아서(1) 염장이 유재철 스스로를 ‘하늘가는 도우미‘ 라고 부르는 염장이 유재철.지금은 장례 명장의반열에 올랐지만 가업을 이어받은 것도 아니고 하고 싶어 이 길을 온 것도 아니었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친구따라 하다가 나이 서른다섯에 장의사를 차리며 본격적인 염장이의 소명을 따르기 시작한 것이다. … |2020-01-01 [한국 & 사람]한국의 현악기 아쟁 줄의 수효는 7줄로되어 있고 활로 연주하는데 다른 현악기의 활은 말총으로 만들지만 아쟁의 활은 개나리나무의 껍질을 벗겨 송진을 칠하여 만드는 점이 특이하다. 말총으로 만든 활에서 얻는 소리보다 다소 거친 듯 하나 음색이 장엄하다. 고려 때에는 당악에만 편성되었고, 조선 초기 이후로는 당악과 향악에 함께 사용하였다. 국악기 가운데서는저음 악기에 들기 때문에 대편성의 관현 합주에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악기이다. 해금 해금은 그 음색이 깡깡하기 때문에 속칭 깡깡이라고도한다. 이 악기는 고려 이후로 관현 합주나 관악 합주 … |2019-12-27 처음 1 2 3 45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