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사계리 해변을 사랑할 수밖에... 사계리.제주살이를 이곳에서 시작해볼까? 고민도 했었다.펜션을 얻어 두어 달을 살아본 결과 풍경은 최고지만 어둠이 내리면 생각보다 완전 깜깜함과 고요함... 감당하기엔 조금 위험요소가 존재할 것만 같아 포기했었다~ㅎ 그러나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임엔 변함없다는 거.도시에 살다가 갑자기 전원생활로??쉽지않은 결정이다 여러 조건들이. 그래서 혹여라도 주변에서 제주도에서의 삶을 꿈꾼다면 꼭 얘길 해주곤 한다. 동서남북(제주시 제외)에서 한달 혹은 두 달 길면 석 달... 아니면 사계절을 살아보고 어디가 내게 딱 맞는지를 선택하라고...… |2020-10-04 [새하마노]우린 모두 별의 자손 우린 모두 별의 자손이다. 돌과 풀, 강아지 등과도 우린 같은 원자를 가지고 있다. 저 별들도 태어나 성장하고 최후를 맞이해 가진 모든 것들을 흩뿌려 놓은 것들이 다시 모여 만들어 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연수원에서 밤하늘 해설을 하는 시간이다.꽉 찬 둥근 보름달에 소원도 빌어보고 가족마다 사진도 담아 준다. 잠시 구름이 없는 시간 직촛점으로 담는다. 프로모드로 조정해서 캘빈온도를 3.000에 두고 담은 사진. 구름이 몰려오니 음산한 느낌도 든다. 다들 망원경에 직촛점 사진 담기를 … |2020-10-03 [한국 & 사람]조선왕조 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의 혼과 맥을 잇다, 황혜성장인 (사진:덕담 박승우)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혼을 되살려낸 황혜성선생.평생을 바쳐 궁중음식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황혜성(黃慧性 본관은 평해 1920.7.5~2006.12.14)선생은 1920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황선생은 처음부터 궁중음식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충청도에서 유일한 여성고등교육기관이었던 공주고녀를 나온 후 일본으로 유학해 후쿠오카시 지쿠시 여자고등학교(筑紫高等女学校, 현재의 지쿠시 여학원 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후 어머니의 배려로 교토여자전문학교(京都女子専門学校, 현재의 교토 여… |2020-09-29 [만인난장]가을 저녁(밤) 秋夕, 제례(祭禮)가 아닌 차례(茶禮)로... 며칠 후면 추석 秋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가위 둥근 달에까지 전염되어 올해 달빛은 왠지 나이 드신 부모님의 병색이 완연한 낯빛처럼 안쓰럽고 안타까울 것만 같다. 추석을 문자 그대로 풀면 '가을 저녁(밤)'인데 참으로 운치가 느껴지는 말이다. 한가위 밝은 달이 휘영청 뜨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명절로 삼아 기념을 했을까? 다들 저녁밥 차려 먹고 밖으로 나왔을 것이고 한 해 농사를 끝냈으니 한시름 놓게 된 마음은 꽉 찬 달만큼이나 여유와 안도감으로 차고도 넘쳤을 것이다. 농사를 혼자서 지은 게 아닐 터이니 모내기부터 김매기를… |2020-09-27 [길 속의 길]소금밭이 생태공원으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의 유명한 소래포구 어시장과 인접해 있는 소래습지(濕地, wetland, 물기가 있는 축축한 땅) 생태공원은 소래염전(蘇萊鹽田)이 있던 자리를 인천광역시가 새롭게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1996년까지 소금을 직접 생산하기도 했으며 염전 너머로 하루에 2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지역이다. 생산된 소금을 실어 나르기 위하여 배가 들어왔던 흔적과 기차의 지금도 남아 있다. 소래염전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포동, 월곶동, 장곡동에 있던 염전으로 조선총독부에서 건설한 제4기 염전 중 하나이… |2020-09-25 [새하마노]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창방우골 주상절리 육지 속의 섬 영양에도 주상절리가 있다. 뜨거운 용암이 냉각되면 급격한 수축작용을 일으켜 부피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수축 중심점을 향해 등질적으로 수축이 일어나 육각형이나 사각형태를 이루는 주상절리가 나타나게 된다. 첩첩산중의영양군수비면 한 골짜기 이름이 창방우골이다. 아마 이곳 이름이 창방우골이라 이름 한 것도 돌이 창처럼 생겨서 일게다. 이곳 사투리 중 바위가 방구.방우라고 하니 맞겠다. 이곳 지형은 대부분 퇴적암의 일종인 역암이 모반암을 이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줄의 긴 절벽을 이루… |2020-09-19 [한국 & 사람]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기능보유자, 이봉주(1926~) (유튜브 캡쳐) 선생은 탁창여 선생의 은혜를 기리고자 지금도 문경에 있는 선생의 공방, 납청방짜유기촌 마당 가운데에는 탁 선생의 공적비가 서 있다. 문경 납청방짜유기촌에는 모두 납청출신의 유기 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1957년 구로동에 자신이 직접 ‘평부양대유기공장’을 설립하여 대장겸 점주 그리고 경영까지 하여 생산 기술자인 동시에 판매자까지 겸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0년대 말부터 생활문화가 변하면서 연탄을 집집마다 사용하게 되자 연탄가스에 쉽게 변색되는 유기는 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계속되는 불경기로 선생의 공장도… |2020-09-13 [한국 지금은]낙산 아래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정주공간, 창신동(昌信洞) 종로구 흥인지문 앞 낙산 아래 동네 창신동.한양도성으로 진입하는 흥인지문과 인접해 있어 조선 전기부터 도성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형성되었다. 조선초(태조5년 1396년)부터 있었던 한성부의 5부 52방 가운데 동부의 인창방(仁昌坊)과 숭신방(崇信坊)의 한 글자씩 따서 1914년부터 창신동이라 칭했고 1943년 구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경성부 동부출장소 관할에서 동대문구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 10월에 동대문구에서 종로구로 편입되었다. 당시 종로구 지역은 한성부의 중심으로 한성부 ①중부의 서린방(瑞麟坊)•견평방(堅平坊)•… |2020-09-09 [길 속의 길]남파랑길 8코스 - 드림로드, 체험 숲길의 힐링 구간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8구간을 걷는다. 코스: 상리마을입구~진해드림로드~편백쉼터~펀백쉼터황톳길~안민고개~장복산 편백숲~ 하늘마루~창원 편백나무 숲 거리: 16km, 길은 걷기에 아주 좋음 난이도 보통 시간: 출발 오전 9시 00분, 도착 13시 15분 찜질방에 좋지않은 추억 두 번째. 경화마을에 있는 오아시스 찜질방, 분위기는 좋았는데. 새벽이 문제였다. 술 마시고 들어온 4명의 건장한 남자. 한 명이 이야기하며 3명이 모두 '알… |2020-09-08 [길 속의 길]제주 바다는 보물창고다 벌써 5년이나 흐른 추억들.이젠그곳엔미역도톳도 거의없다...ㅠㅠ 바다가 죽어가는거다 인간들의 욕심으로.겉으론파랑파랑한 투명한 바다색이지만안에선 많은것들이 죽어가고 있다는가슴아픈 현실이 전문지식이 없는 나도눈으로 확인이 가능할만큼... 제주도 바다는 보물창고다~^^ 요 사진은 초보시절?? ㅎ 물때에 맞춰 가까운 외돌개 쪽 황우지 해안으로...종류도 많다.미역, 톳, 가시리, 거북손, 홍합, 보말 등등 맨발의 투혼ㅋㅋ 삿갓조개 따는 중 여기는 표선 해비치해변 바람이 휘~익 바람과 파도가 배달한 미역줍기^… |2020-09-04 처음 1 2 3 4 5 6 7 8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