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지금은]4·3사건이 뭐우까? 4월 제주에 내리는 동백꽃 피눈물 4·3사건이 뭐우까 육지 사람들이 행복하게 걷고 있는 제주의 상징 ‘올레길’ 곳곳에 4•3의 상처가 베어 있다는 것을 알고 걸어야 한다. 적어도 4월에는… 4월이면 제주에 지천으로 핀 아름다운 동백이 제주 4•3사건의 상징화이다. 동백꽃이 지닌 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이다. 제주 4•3사건의 상징화 동백은 제주도민의 피눈물을 사랑으로 승화하기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제주에서 4월은 슬픔의 시간이고 역사상 가장 슬프고 잔인한 사건이 일어난 달이다. 3코스 ‘표선 가시마을’, 5코스 ‘남원 의귀마을’, 8코스 ‘안… |2020-04-13 [만인난장]코로나 100일에 담긴 염원 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서 올해 초 1월 3일 이후 집계를 시작한 이래 4월 11일이면 벌써 100일을 채우게 됐다. 오늘(4월 10일) 현재, 확진자 10,450명-사망자 208명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신규 확진자가 50여 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하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도 기대해 보게 된다. 물론 섣부른 판단과 안일하게 느슨한 행동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고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정부에서 발표한 위기 경보 단계는 여전히 ‘심… |2020-04-11 [길 속의 길]제주에도 논이 있다, 대한민국 최대 마르형 분화구 하논 하논엘 가 보았다 모내기는 했을까?...하고그러나 가뭄이 심각했고 용천수가 모이는 몰망수도 바닥이 쩍쩍 갈라져 있었고 인공수로 역시 철새들의 발자국만이 남아 있었다~ㅠ그런데 가뭄해갈을 한방에 해결할 폭우가 두 번 내린 서귀포...늦긴 했지만 하논은 모내기를 했을까 아님 포기한 걸까?내 오지랖이 또 하논을 찾게 되었단 흙먼지 풀풀 날리던 논엔 물이 가득해 괜시리 기분 좋았당ㅋ 그.런.데.이게 뭐람? 대박이군~ㅎ 수없이 오는 하논이지만 이런 풍경은 처음이당 실바람이 내 폰을 시샘하듯 했지만 숨죽이… |2020-04-07 [한국 & 사람]한국인 통과의례 - 제례 제례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영혼(넋)이 분리되는 것이라 믿어, 육체적인 것은 없으나 영혼의 힘은 인간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왔다. 따라서 죽은 이와 산 사람과는 부단히 연결되며 관계한다고 생각했다. 제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이의 영혼과 만나는 것이며, 그를 대접하는 것은 즉 하나의 관계를 계속하는 것이다. 죽은 이를 잘 대접하면 그 영혼으로부터 음덕을 입어 자손의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조상이 후손을 돌보아 주고 있다는 조상숭배의 기본은 성리학의 핵심인 예가 강조되면서 더욱 체계화되었고 그 … |2020-03-19 [만인난장]판서정(判書井) - 제주 동문시장 제주 여행 중 들리곤 하는 동문시장 야시장에 있는 판서정(判書井). 조선시대 기묘사화로 유배 온 형조판서를 지낸 충암 김정이 제주 유배와서 빗물을 받아 마시는 제주인들 위해 우물을 파서 만들어 놓은 터이다. 충암 김정은 22세로 대과에 장원 급제하고 부재학, 동부승지, 좌승지, 이조참판. 도승지, 대사헌 등을 거처, 34세에 형조판서가 된 뛰어난 학자이자 문신이다. 그러나 1520년(중종15년) 8월 기묘사화에 연루돼 제주로 유배되어 1년 남짓 제주에서 귀양을 보낸 그는 제주도민들이 빗물을 받아 마시는 것을 보고 내팟골에 우… |2020-03-17 [길 속의 길]서귀포 대정읍 바굼지오름(단산) 전 코스를 걷다 바굼지오름을 완전정복 하기로 했다!! 대부문의 사람들은 풀 코스를 모르고 반만 걷는다. 그도 그럴 것이 길 찾기가 쉽지 않다. 그 길을 아는 난 섬사람만이 아는 특권이랄까? ㅎ 단산사부터 완전 한 바퀴를 출발한다. 단산은 세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가장 높은 중앙의 봉우리와 낮은 좌의 두 봉우리로 솟아있다. 중앙의 봉우리가 박쥐의 머리, 좌우 봉우리가 박쥐의 날개 모양같다고 바굼지 오름(단산)이라 부른다. 대부분의 제주 오름들이 송이나 풀밭으로 오르기 쉬운 반면 심술 맞게 산처럼 암벽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이다. 제… |2020-03-02 [길 속의 길]부산의 숨은 보석 영도의 바다와 옛 피난민의 애환을 느끼며 걷는 길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2구간을 걷는다. 코스: 부산역~부산대교~봉래산~한국해양대학교 앞~태종대 입구~영도등대~감지해변길~절영해안도로~깡깡이예술마을~영도대교걷는 날: 2020년 1월 31일(금) 맑음. 바람, 햇살 좋음거리: 23Km, 난이도 중, 대부분 포장도로시간: 출발 아침 8시, 14시 30분 영도대교 도착 남파랑길 2구간은 부산역을 출발해 부산대교를 건너 영도로 들어가 한 바퀴 돌고 영도대교로 나오는 순환길이다. 부… |2020-02-27 [길 속의 길]겨울 눈꽃산행의 백미 백록담, 영실기암 1950m 로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은 사시사철이 다 아름답다. 봄엔 진달래 철쭉, 여름은 우거진 초록, 가을 단풍과 많은 열매, 겨울의 한란향기, 설경 등 일년 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영산이지만 겨울 눈 덮인 한라산은 그 중에 으뜸이다. 백록담(白鹿潭)은 한라산 정상에 있는 화구호로 해발 .850m, 면적 300000m2, 최장 1km, 깊이 6m이다. 흰 사슴이 백록담에서 물을 먹었다는 설화와 효자 설화가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살고 있는 효자가 있었는데어머니가 아프자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방도가 없어 밤,… |2020-01-31 [길 속의 길]겨울 걷기 좋은 길, 화순곶자왈 생태숲 겨울이라 하기엔 애매한 곶자왈이다. 제주도의 허파인 곶자왈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게 장점. 화순곶자왈의 겨울을 느끼러 가보기로 하고 내가 정한 메인인 대표 2구간을먼저 걷는다. 흔히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어찌이게 겨울이란 말이냐며 우린 천천히 걷고 멈추고를 반복한다. 초록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살며시 만져보게되던. 곶자왈에 생존해 있는 나무들은 이렇듯 돌멩이에 단단히 뿌리내려 잘도 버티며 살아간다 공룡발처럼~ … |2020-01-18 [길 속의 길]산방산 유람선을 타고...제주올레 10코스를 걷다?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산방산, 유람선? 용머리해안을 걸을 때 바다에 떠서 많은 사람들을 싣고 뭐라뭐라 설명하는 소리가 들리고 손을 흔들던 관광객들이 울긋불긋...했던 몇 번의 기억. 요트는 타 봤기에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모드로 타고 시끄러운 뽕짝을들으며 유람선을 탄다는 건 내겐 그닥...이였었다.그.런.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일명 '사랑의 유람선 타기'가있더란. 그날이 오늘 이였다.정~~~말 날씨가 최고로 좋은 날인 오늘.파도가 다소 높긴 했지만 멀미를 안 하는 난 신났당. … |2019-12-30 처음 1 2 3 4 56 7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