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국내 최대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에 눈내린 날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널리 알려진 인제 자작나무 숲보다도 더 큰 전국 최대 규모인데 이제서야 서서히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제는 안동 MBC에서 촬영차 방문해 안내를 해드렸다. 2020년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지난 1993년부터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짜리 나무가 30년을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숲을 이루었다.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축구장 42개 면적에 20m 정도로 자라 하늘로 솟구친 흰색 줄기 나무들로 장관을 이룬다. 얼마 전까지 인공 시설을 놓지 않는 자연스러움… |2024-01-23 [Gloabal Korea]Overcoats-Dumagi, Dopo 남성외투-두루마기, 도포 As revealed in Koguryo murals, the long overcoat has been part of the Korean wardrobe since ancient times. These overgarments were originally worn to fend off the winter cold, but as time passed, they were included in a growing category of ceremonial attire, and were later adapted for use by the ge… |2023-09-09 [한국 지금은]바위 이름이 지명이 된 곳, 곤지암(昆池岩)읍 곤지암(昆池岩)읍은 경기도 광주시의 읍이다. 동쪽으로는 여주시 산북면, 서쪽으로는 초월읍, 남쪽으로는 도척면과 이천시 신둔면, 북쪽으로는 퇴촌면과 마주하고 있다. 곤지암은 광주시 실촌면(實村面)에 포함된 작은 마을이었다. 2004년 실촌면이 실촌읍으로 승격되고 2011년 6월 곤지암(昆池岩)읍으로 마을명이 변경돼 오늘에 이른다. 곤지암읍은 화강암 큰 바위와 작은 바위 두 개의 바위 이름이 지명이 된 곳이다. 곤지암로 72번지에 위치한 곤지암 초등학교 부근에 바위, 곤지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국가문화유산포털) 1985년 경… |2023-03-03 [Gloabal Korea]Korea textiles and dyeing - Weaving Weaving Weaving fabric for home use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tasks of the Korean woman from ancient times. Hemp or flax, ramie, cotton muslin and silk were woven by women throughout the country. Many of the techniques are still used today. Hemp and flax weaving developed at a remarkable rate … |2022-08-11 [새하마노](사유하는 여행) 원점회귀 기차여행, 충주 하늘이 봄이 오는 걸 시샘하던 날강원과 중부내륙지방에는 많은 눈이,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던 날.기차여행이닷. 서울을 중심으로 기차를 타고 U자형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이름하여 U-Viator(여행자)원점회귀 기차여행! 기차를 유독 좋아하는 필자가 몇 년전 코스를 생각해내서 다니기 시작한 이래, 이 번 여정이 세 번째가 되는 것 같다. 아무리 기차가 좋아서 하는 기차여행이라해도 몇 시간을 주구장창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중간 어디선가 기차시간의 틈을 두고 그 지역을 걸으며느낄 수 있는 여정을 끼워넣음으로써 나태해짐^… |2022-03-30 [길 속의 길]조지훈 ‘승무’에서 유래한 ‘외씨버선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중략) 청록파의 대표 시인, 조동탁(東卓)의 ‘승무’라는 시이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서 태어난 지훈(芝薰)은 그의 아호이고 그의 이름은 동탁이다. 이 승무의 싯구 ‘외씨버선’을 모티… |2021-11-16 [한국 지금은](지금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 육안으로도 보이는 ‘독도에 가보셨나요’ 독도의 속살을 우리는 얼마나 보았을까? 어떻게 생겼는지, 그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독도는우리 땅’ ‘홀로 아리랑’ 노래 속의 독도가 아니라, 동도 서도가 달랑 서있는 독도가 아니라, 잠깐 내려 30분만 볼 수 있는 독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96번지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 독도에 진정 가보고 싶다.외로운 섬 하나,새들의 고향이 독도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68.5m의 우뚝한 봉우리 대한봉이서있고 사철나무, 해국, 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지고 물골(천장샘)이 있는 큰… |2020-11-06 [한국 & 사람]조선왕조 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의 혼과 맥을 잇다, 황혜성장인 (사진:덕담 박승우)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혼을 되살려낸 황혜성선생.평생을 바쳐 궁중음식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황혜성(黃慧性 본관은 평해 1920.7.5~2006.12.14)선생은 1920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황선생은 처음부터 궁중음식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충청도에서 유일한 여성고등교육기관이었던 공주고녀를 나온 후 일본으로 유학해 후쿠오카시 지쿠시 여자고등학교(筑紫高等女学校, 현재의 지쿠시 여학원 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이후 어머니의 배려로 교토여자전문학교(京都女子専門学校, 현재의 교토 여… |2020-09-29 [길 속의 길]문향의 고을, 경북 영양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조지훈의 ‘승무’ 중) 유명한 조지훈시인의 싯구절에 나오는 외씨보손에서유래한 길이 바로 김장철 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의 ‘외씨버선길’이다. 조지훈이 고향이 바로 영양이다. 영양은 유명 문인들이 많이 나온문향의 마을이라고로 불리운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외에도 이문열, 오일도, 조동진의 고향이기도 하다. 특히 이문열의 광산문학관이 있는 두들마을도유명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를 쓴 정부인 안동 장씨 장계향의 음식 디미방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 |2020-01-06 [길 속의 길]‘싼 게 비지떡!’ 박달재 금봉이 이야기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나이가 어느 정도 든 분이라면 이 노래, ‘울고넘는 박달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구수한 가락에 애닯은가사로 사랑을 받은 이 노래의 소재가 되는 박달재는 실제로는 천둥산에 있지 않다. 또한 ‘천둥산’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산 이름도 ‘천등산(天登山)’이다. 박달재는 시랑산에 있고 천등산(806m)에서는 동쪽으로 약 9km 쯤에 위치하고 있다. 천등산 연이은 마루라… |2019-10-15 12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