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한국의 통과의례 - 상례 상례는 한 개인으로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통과의례이며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는 산 자와 죽은 자가 영원히 이별하는 분리의례가 된다. 상례는 상중에 행하는 모든 의례를 말하는 것이다. 상례를 중시하는 태도는 죽음을 단절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연장이라고 보는 우리 민족의 인생관에서 비롯되었다. 우리 선조들은 죽음이 아주 가버리는 것이 아니라본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인식하여 사람이 죽었을 때 '돌아가셨다'는 표현을 쓴다. 돌아가신 어른은 아주 떠나간 것이 아니라 항상 주변에 머물면서 후손의일을 돌보고 간섭하며 이끌… |2020-02-14 [한국 & 사람]한국의 무형문화재 - 만신 김금화 (사진: 덕담 박승우) 김금화(1931년 8월 18일 ~ 2019년 2월 23일)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김금화(金錦花)는 만신으로 45년을살아온 무당이다. 그녀의 외할머니는 당시 황해도 지방을 휘젓고 다니던큰 무당이었다.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간 그녀는 시집 구박을 견디지 못해 16세 되던 봄에 뛰쳐나온 후 외가로 들어가, 17세 되던 해 외할머니를통해 내림굿을 받고 무당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는 당시에 외할머니와 함께 큰 무당으로 활동하던 세 무당할머니들로부터 무당의 길을 배웠다. 이후 무속이 미신으로 천대받는 사회적 분위… |2020-01-23 [한국 & 사람]3과 한국인 3은 한국인들이 특별한 애착을 가진 숫자이다. 우리 민속신앙의 하나로 하늘과 땅의 매개자로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어주는 이 솟대 위에서도 세 마리의 오리가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천, 지, 인의 삼재(三才)를 기본으로 음양의 조화가 비로소 완벽하게 이루어진 이 숫자는 오랜 옛날부터 길수(吉數), 또는 신성수(神聖數)라 하여 우리 민족의 생활과 철학에 깊숙히 배어있다. 유별나게 3을 선호한 우리 민족은 신화시대로 부터 역사시대, 오늘의 과학문명 시대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이 민족의 가슴에서 숨쉬고 있다. 단군신화… 코리아인사이트|2018-09-29 처음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