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의 ‘Bob Dylan’에게서 대한민국의 ‘김민기’가 보인다
‘밥 딜런’은 일반적으로 ‘포크 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었으며 흔한 말로 ‘싱어 송 라이터’ 다. 대중가요 작곡 작사가도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다소 상상파괴의 결과가 나왔지만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수많은 노래들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음악과 문학의 경계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지만 ‘음악의 시(詩)적 표현의 창조가 수상선정’의 주된 이유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노벨문학상이 시상된지 116년만의 파격이었고 2016년 12월 10일 시상식에는 ‘선약이 있어서 시상식에 못간다’는 황당한 답변을 스웨덴의 학술원에 통보하기도 한다. ‘밥딜런’에게 노벨문학상의 수상을 안긴 대표 적인 작품은 ‘Blowing in the wind’ 로 우리에게는 ‘바람만이 아는 대답’으로 의역되어 소개 되었다. 그가 작사(作詞)라는 문학의 영역으로 수상을 했으니 그 노랫말을 들어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