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남파랑길 9코스 – 한국 근대사의 아픔이 곳곳에 배어있는 길 남파랑길 90개 구간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9구간을 걷는다. 코스: 정병산 편백숲~마진터널~봉암교~6호광장오거리~ 임항선 그린웨이~ 마산항 입구(제2부두) 거리: 15km, 맑음. 바람, 햇살 좋음시간: 출발 13시 40분, 도착 18시 15분 오전 8코스에 이어 잠시 쉼을 취하고 오후에 9코스를 어어 걷기로 한다. 길은 어렵지 않으나 길찾기에 신경써서 걸어야 할 곳이 두 군데 있다. 9코스 걷기를 시작하려면 시내버스 이용 진해구민회관 하차해 드림로… |2021-03-04 [만인난장]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국가(國歌) 월드컵 축구를 보고 있을때 경기 시작 전 각 나라의 국가(國歌)가 흘러 나오고 화면 아래로는 우리말로 번역된 가사가 흐른다.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서정시 같고 또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섬뜩할 정도로 무섭다. 오늘은 몇몇 나라들의 국가를 살펴본다. 미국의 국가는 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 별이 빛나는 깃발)이다. 영국의 권주가인 '천국의 아나크레온'이란 곡을 사용하는데 예전에 해군 군가로 불리워졌고 1931년 후버대통령의 요청으로 공식국가로 지정된다. "작렬하는 포화와 치열한 폭탄 속에서도 우리의… |2021-02-24 [길 속의 길]설산•설봉산•설화산으로 불리는 겨울 설악 눈꽃 산행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했다는 산,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설악산(1,708m)을 일컫는 말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 |2021-02-12 [만인난장]코로나19 시대, 친구를 부르는 노래들 (출처: 판도라TV) 이따금씩은 자주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생각해본다. 동년배의 친구들도 있겠지만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친구(親舊), '오랜동안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의미와 그리고 노래 속에서 그려졌던 친구의 이야기들을 서로 연결시켜본다. 대중가요의 80%이상은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하지만 친구에 대한 노래도 여러 곡 만날 수 있다. 중국에 한류를 알린 안재욱의 노래 '친구'에서는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제로는 소주 한 잔 마시며 터놓고 세상 얘기를 할 수… |2021-02-01 [한국 & 사람]한국 전통무용 기틀 마련, 장단과 가락을 무대화한 대가, 한성준 한성준(韓成俊, (1875-1942))은 우리 춤과 장단, 가락을 무대화하고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서 한국 전통무용의 기틀을 닦은 대가이다. 그는 진지한 연구와 탁월한 예술성으로 역사적으로 전해오고 있던 춤을 체계화, 민간에서 민중들이 하던 일상적인 일의 몸짓, 생활습속 등이 어우러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하여 무당, 광대 등 천민계급의 재인활동에 궁중무악요소까지도 수렴해 체계화했다, 또한 학춤을 비롯한 여러 전통무용은 민족적 전통과 유산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켰으며 봉건주의 사상이 기조를 이루던 전통무용의 관념을 바… |2021-01-29 [한국 & 사람]한국의 전통시장 (8) 상주곶감 장 경상북도 상주지역은 조선시대부터 낙동강의 수운으로 상업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나 현재 5일장의 쇠퇴 속에서 곶감장만이 상주장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동강 상류가 흐르는 상주는 옛부터 '삼백(三白)'이라 하여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한데 특히 한서차(寒暑差)가 심한 지역적 특성 덕분에 감의 당도가 높아 집집마다 감나무를 재배하여 곶감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물이 되었다. 상주는 곶감의 본향으로서 상주에서도 화북면, 화서면, 모동면, 모서면, 내서면은 200년 이상의 둥시 감의 생산량이 많으며 연시로 팔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곶… |2021-01-12 [한국 지금은]<지금 제주에서는> 제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이 빛나는 밤' 지금 제주 성산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의 빛나는 밤'이 열리고 있는데 이름도 생소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라고 한다. 지난 제주 여행 중 도민 친구가 꼭 보라는 권유로 별 생각없이 갔다가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미리 내용을 알고 보았으면 좀 더 몰입했을거란 아쉬움에 감상할 분들에게는 사전 지식을, 본 분들은 리뷰를 통해 그 날의 감동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 때문이다. 원래 전시 일정은 올해 작년 10월 25일까지였으나 반응이 뜨거워 오는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 |2021-01-05 [만인난장]<이홍주의 맛있는 문화 기행> 영화제목 번역의 불편한 진실 때로는 울렸다가 때로는 웃기기도 했다가 어쩌다가는 ‘The End’의 자막이 뜬 다음 가슴 뭉클한 감동도 전해 주는 수많은 영화들. 그리고 ‘이 남자가 내 남편이었으면’ ‘이 여자와 진하게 키스 한번 해봤으면’ 등등의 착각과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는 배우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는 영화들. 오늘은 바로 영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 영화중에서도 해외영화, 그 해외영화 중에서도 바로 영화 제목에 관한 이런저런 뒷얘기를 모아봤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므로 외국 영화들은 ‘… |2020-12-12 [한국 & 사람]일본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외롭게 사망한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가장 한국적인,현대적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9.16~1956.9.6)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호는 대향(大鄕). 1916 년 9 월 16일 평안남도 평원군 생. 외가가 있는 평양의 종로보통학교에서 수학.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예일대학교 출신의 미술교사 임용련(任用璉)의 지도로 일본 도쿄문화학원(분카학원, 文化學院) 미술과 입학, 재학 중인 1937년 일본의 자유 미협전에 출품하여 각광을 받으며 1940년에는 미술창작가협회전에서 협회상을 수상하고 1943년에도 역시 같은 협회전에서는 태양상(太陽賞)… |2020-11-20 [길 속의 길]가을엔 추자도에 가자!(1-상추자도)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추자도에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었다.올해는 사정 상 추자도를 가는 게 1주일 연기되어 11월8일(일)~9일(월)에 들어가기로 했다.하루는 상추자도, 하루는 하추자도 이틀 일정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해상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날씨는 맑음으로 끝내주는데 강풍 예보가… ☹☹ 마음 조리던 것과는 다르게 당일 날 아침 출항이 결정 되었고 우린 운좋게도 해남 우수영까지 가는 퀸스타2호를 타고 상추자에 도착했다. 오후에 주의보가 내려 퀸스타는 다시 제주항으로 회귀.역시 추자도~♡ 주차장에서 여객선 터미널로… |2020-11-16 처음 1 2 3 4 5 6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