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도심기행 1)종로 도심 길을 따라 우리 삶의 이야기를 걷다 도시 내부의 중추 지역, 도시 핵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도심(都心)이라 부른다. 이 도심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잊혀진 역사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있다. 도심 기행은 이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이다. 길도 편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걷기이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도심 중의 도심, 종로의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 세운상가부터 광장시장을 거쳐 창신동까지 편하게 걷기로 한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있는 종로3가 역 12번 출구를 나와 50여 미터쯤 걸으면 우측에 유명한 세운상가가 있다. 세운상가는 종… |2021-12-17 [만인난장]조선시대 애체(靉靆) 조선시대 안경을 애체(靉靆)라 했다. 근대에는 안경 낀 사람들이 절반은 된다.그럼 언제부터 안경에 대한 기록이 있었고 누가 최초로 안경을 쓰게 되었을까? '애체'라는 표기는 중국어 표기를 인용한 것으로서 국내 현존하는 안경중 가장 오래된 것은 임진왜란 당시 통신사였던 김성일이다.홍대용(1731~1783)이 중국에서 쓰고 들어와 유행 시켰다. 선조때 경주남석(수정)을 이용한 확대경을 제작했다.경주 보안당 안경점 김창호가 경주남석 안경을 대량생산했다.(19세기) 경주남석이 국립공원 지정으로 수정 채굴이 금지되었다.영남학… |2020-07-10 [한국 지금은]이제 집에서 국립공원 랜선 여행을 즐기자! 국립공원공단이 코로나 여파로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대상으로 언택(비대면) 체험 콘텐츠를 재공한다. 국입공원의 야영장 체험과 답사(트레킹), 국립공원 자연해설과 가상현실(VR) 영상 등을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5월 25일부터 집에서도 전국 국립공원의 야영장을 체험하고 답사나 트레킹 코스를 둘러볼 수 있게 된다. 현장에 가지 않아도 자연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게 된다. 한편 경주국립공원사… |2020-05-26 [한국 & 사람]한국의 현악기 아쟁 줄의 수효는 7줄로되어 있고 활로 연주하는데 다른 현악기의 활은 말총으로 만들지만 아쟁의 활은 개나리나무의 껍질을 벗겨 송진을 칠하여 만드는 점이 특이하다. 말총으로 만든 활에서 얻는 소리보다 다소 거친 듯 하나 음색이 장엄하다. 고려 때에는 당악에만 편성되었고, 조선 초기 이후로는 당악과 향악에 함께 사용하였다. 국악기 가운데서는저음 악기에 들기 때문에 대편성의 관현 합주에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악기이다. 해금 해금은 그 음색이 깡깡하기 때문에 속칭 깡깡이라고도한다. 이 악기는 고려 이후로 관현 합주나 관악 합주 … |2019-12-27 [만인난장]불의의 역사만 지켜본 경복궁 '신무문' 신무문은 역사적 사건만 지켜봤던 역사현장이요 증인 이기도 하다. 500년 전 1519년(중종14년)남곤.홍경주.심정.등이 수문장에게 문을 열라고 호통을 친 끝애불법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조광조를 참소하게 된 문이다. 1961년 5.16 군사 쿠테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이 후 30경비단이 문의 기능이 폐쇄되었으며 40년 전 에는 1979년 전두환.노태우등 신군뷰 일당에 자행된 12.12사태도 이곳30경비단 에서 자행 되었다. 이 신무문은 불의의 역사적 현장만 지켜본 것이다. |2019-11-15 [만인난장]보고 싶은 그 분! 윤경렬 1916. 1. 14 함북 주을~ 1999. 11. 30 경북 경주. 향토사학자, 풍속인형 제작자. 1997년 늦은 여름,경주 남산이 바라다 보이는 작은 마을- 아찔한 다리(?)를 건너 선생을 처음 뵈었다. 집안에 들어서니 집안 이곳 저곳 크고 작은 토우와 인형들이 눈에 띠었었다. 조근조근 지나온 이야기를 하시던 고청(古靑) 윤경렬 선생님.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들으며, 이야기 속 이야기를 따라 사진을 찍다가 나도 몰래 이야기에 빨려 들어 가곤 했었다. 나는 그때 경주 남산을 지키는 … 코리아인사이트|2018-10-13 [한국 & 사람]3과 한국인 3은 한국인들이 특별한 애착을 가진 숫자이다. 우리 민속신앙의 하나로 하늘과 땅의 매개자로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어주는 이 솟대 위에서도 세 마리의 오리가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천, 지, 인의 삼재(三才)를 기본으로 음양의 조화가 비로소 완벽하게 이루어진 이 숫자는 오랜 옛날부터 길수(吉數), 또는 신성수(神聖數)라 하여 우리 민족의 생활과 철학에 깊숙히 배어있다. 유별나게 3을 선호한 우리 민족은 신화시대로 부터 역사시대, 오늘의 과학문명 시대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이 민족의 가슴에서 숨쉬고 있다. 단군신화… 코리아인사이트|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