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extiles and dyeing - Weaving

기사입력 2022.08.11 09:30 조회수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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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ving


Weaving fabric for home use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tasks of the Korean woman from ancient times. Hemp or flax, ramie, cotton muslin and silk were woven by women throughout the country. Many of the techniques are still used today. Hemp and flax weaving developed at a remarkable rate during the Choson period, and many regions had their own unique types of the fabrics. The production of hemp fabric is extremely complicated, requiring precise cultivation and harvesting, the steaming and separation of bark, and careful drying and sorting.모시1.jpg
Hansan, of South Chungchong Province, was famous for its fine white ramie fabric. Indeed, the cloth was so fine it was sent as tribute to the Tang Chinese court during the Koryo period. Ramie cloth is manufactured in a process quite similar to that of hemp fabric. Silk-making involved not only weaving, but also the complicated sericulture process.

Today the Korean government encourages the preservation of traditional weaving and cloth making techniques by designating human cultural assets who pass on their skill to new generations. Here we see the weaving of 'Andongpo', hemp fabric in the Andong area.

한국인의 의생활, 직물/염색 - 길쌈
길쌈은 옛 여인들이 집안에서 옷감이 되는 삼베, 모시, 무명, 명주 등을 짜는 직조의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베, 모시, 명주 길쌈은 삼한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무명 길쌈은 고려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쌈은 함경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행해졌는데 직물이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화폐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양잠을 하여 비단을 짜는 것을 국가적으로 장려하였는데 그 예로서 궁중에서 왕비가 거행하는 친잠례(親蠶禮)는 누에를 치고 잠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로서 왕비가 치르는 가장 큰 행사의 하나였음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길쌈의 순서는 재료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무명은 재배와 수확에 이어 씨를 빼내는 씨앗기, 솜타기, 고치말이, 실잣기, 뽑기, 날기, 매기, 꾸리감기, 짜기로 진행되고 베는 파종과 수확에 이어 껍질벗기기, 삼째기, 삼삶기, 베날기와 매기, 베짜기의 과정으로 직조된다. 모시는 재배와 수확에 이어 껍질벗기기,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날기와 매기, 꾸리감기, 모시짜기의 순으로 이어지며 명주는 누에치기, 명주실 켜기, 명주실 내리기와 날기, 명주매기와 짜기로 진행된다.

(그림 설명)
길쌈은 보통의 아낙네들이 맡아야 할 워낙 힘든 노동이었기에 노동요가 발달하였으며 민요의 베틀노래 또한 이 범위에 속한다. 요즘은 이러한 길쌈의 노동을 기계가 대신 하게 되어 길쌈하는 일이 드물어졌으나 안동, 한산, 금성, 나주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길쌈을 하여 무형문화재에 의해 그 과정이 전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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