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에 위치한 왕이메오름은 힘들지도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숲길과 오름 모두를 즐길 수 있다.
탐라국 삼신왕이 사흘 동안 기도를 드린 전설 속의 오름이라 해서 '왕이메'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문재인대통령도 다녀갔다고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또 다른 이름은 왕이산, 왕림악, 왕악, 왕우악 등.여러 개의 봉우리가 어깨를 맞대어 하나의 커다란 산체를 이루고 있으며 오름 정상에는 산굼부리와 비슷한 깔데기형의 커다란 원형 분화구와 화구주위에 작은 굼부리들로 이루어진 복합 화산체이다.입구에서는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와 둘레길로 돌아갈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둘레길 코스가 약 1시간 30분 정도 더 소요된다. 입구 초입의 자연 삼나무 숲길은 꼭 걸어야 하고 굼부리 내부까지 들어가 오름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호명목장 소유의 사유지내에 위치하기에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나면 안된다.어느 겨울 하늘이 유난히 파랗던 바람불어 좋았던 날에 굼부리 안에서의 황홀했던 첫 느낌은 잊을 수가 없어서 가끔씩 훌쩍~다녀오고 싶었는데 마침 함께할 아우들이 처음이라 해 잘 되었다 싶어 10시경 출발해 30여분 만에 왕이메오름 들머리에 도착했다.
주차시설은 따로 없고 2차선 도로변에 바짝 붙여두고.
입구인 들머리다.
반대편 괴수치오름과 돔박이오름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물감을 뿌려놓은 한 폭의 수채화인 듯...어쩌면
이곳에서의 하룻밤이라면
어느 겨울 파랗던 하늘을
올려봤을 때 내가 어느 행성에서 불시착한 듯 착각했던
그때처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면?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꿈꾸면 이루어질까?
아니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려나?
내 버킷리스트에 올려보련다 어느 멋진 날에.
별들이 쏟아져 내릴 굼부리안 풍경을...왕이메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79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코리아인사이트 & www.koreainsight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왕이메오름
#왕림악
#왕이산
#왕악
#왕우악
#탐라국 삼신왕이 사흘간 오른 오름
#문대통령 다녀간 오름.괴수치오름
#돔박이오름
#대비악오름
#수직동굴
#굼부리 깊이 지하9층
#복수초 많은 오름
#비자나무
#사유지
BEST 뉴스
댓글0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