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송이버섯만찬!

기사입력 2020.11.10 09:02 조회수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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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도 예쁜 날 저번 주 우리동네 동생이 주고 간 송이 세 송이를 손님이 온다고 두었다가 오시질 않아서 썩어 버리면 뭐하노 묵자하고 소불고기랑 차렸다. 청정 영양송이 자랑 좀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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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경북 영양의 산골에서 채취한 영양송이는, 특히 일월산 자락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일등 춘향목(금강송) 주변에서 자라 그 향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경계를 이루는 일월산은 영양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영양 송이.jpg

일월산은 20~80년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질의 산성토양(마사토)에서 우수한 송이가 자란다. 일교차가 10℃정도로 커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색깔이 선명하고 탄력성있는 영양송이가 많이 자라는 지역이다. 청정자연을 영양삼아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동의보감에서 우리나라 버섯 중 으뜸이라고 평가한 송이버섯은 소나무뿌리와 공생하면서 발생시키는 특이한 버섯으로 천연의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 송이는 소나무뿌리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소나무로부터 탄수화물을 공급받으며 땅속으로 뻗어서 무기양분을 흡수하여 일부를 소나무에 공급한다. 송이는 지표면을 뚫고 나오는 버섯으로서 독특한 향기로 인하여 버섯의 왕, 숲 속의 보물이다.

송이는 여러가지 한방적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송이는 살아 있는 소나무와 함께 살아가면서 자실체(버섯)를 만드는 활물공생균으로서 균근이라 불린다. 인공재배가 안돼 오직 자연산만 체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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