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일요일은 쉰단다"
오래 된 라디오 약국 광고이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종로거리에 함께 명맥을 유지하던 종로서적.무과수제과.단성사 보신주단 등은 역사속으로 기억되고 종로 5가에서는 오래된 보령약국, 1958년에 개업했으니 60년이 넘었다.
보령약국은 이곳 종로 4~5가에 밀집된 약국에 연원이 되었다.
1960년대에는 종로 5가를 지나는 행인 다섯 중 한 사람은 보령약국 손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종로5가 약국들의 효시이다.
약국에서 시작해 1963년 10월 1일 보령약품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늘날 보령제약그룹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