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쪽에서 인사동 초입 왼쪽에 있었던 음식점 천향원(天香園)
일제강점기 매일신보에 할인 3할 해준다는 문구 중 마지막 인사가 복걸복걸(伏乞伏乞) 이다.
"엎드려 빌다"라는 뜻일게다.
당시 경성의 최고 기녀인 김옥교가 운영하던 음식점이다.
당시 김옥교는 외제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막대한 富를 축적했다 한다.
천향원 별장위치는 고양군 숭인면 정릉리다. 지금의 정릉 계곡 청수장 위치다.
일제 강점기 때 정릉, 미아리, 수유리 일부지역은 지금의 경기도 고양군이었다.
그 시절 고양군청은 국립의료원 밀레오레 사이에 자리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