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우리 땅 이야기기사 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간 마을, 안양 비산3동 매곡마을2022/12/07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는 옛날부터 마장골(梅谷洞)이란 마을이 있었다. 구름울(雲谷洞)과 안날미(內飛山) 사이에 위치해 마장골을 웃말, 구름울을 아랫말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시대 관가에서 사용하던 말을 이곳에서 사육했기 때문에 마장골이라 불렀는데 오늘날 매곡(梅谷)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이 곳이라는 것이다. ‘가장자리’, '가재"의 의미 가재울(加佐里, 加佐洞)2022/07/30 <우리땅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가재울이라는 지명이 많다. 이 지역들은 과거 현이나 군의 치소인 관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고을에서 먼 곳의 가장자리에 있는 마을이라고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마치 동쪽 끝마을의 이름이 동막골이 많은 것처럼. 또 다른 설은 가재가 많이 있고 산이 둘러싼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한편 지명 연구가들에 따르면 ‘가재’는 ‘변두리’ 즉 ‘가장자리’가 변한 말로 가재울골은 ‘가장자리에 있는 골짜기 또는 마을’이라는 주장이다. 가좌동, 개잘리, 가재울로 불리기도 하는데 서대문구 남.북가좌동, 은평구 대조동,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과 또 수원특례시 경기대 후문에서 ... 현대사옥으로 유명한 계동(桂洞)2022/05/23 계동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동명. 동쪽으로는 원서동(苑西洞), 서쪽으로는 가회동(嘉會洞)·재동(齋洞), 북쪽으로는 삼청동(三淸洞), 남쪽으로는 운니동(雲泥洞)과 접해 있다. 계동 동명은 원래 이곳에 조선시대 의료기관이던 제생원(濟生院, 조선 초기 서민들의 질병치료를 관장하였던 의료기관. 원래는 널리 은혜를 베푼다는 뜻의 광혜원이었으나 문을 연 지 13일 만에 대중을 구제한다는 뜻으로 제중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이 있어서 제생원(濟生洞)이라 하던 것이 음이 변하여 계생동(桂生洞)이라 불리다가 1914년 동명 제정 때 계생동의 발음이 기생원(妓生洞)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생’자를 생략하여 계동으로 줄인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따온 서울의 도로명은?2022/04/11 서울의 도로명은 유독 위인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따온 명칭이 많다. 해당 지역 츨신의 인물의 이름을 딴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을 잇자는 의미와 일제 시대의 일본식 이름 잔재를 청산하고자 한 것이다. 인물명을 쓰는 서울의 도로명을 알아본다. 세종로(세종대왕)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모두 없애면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의 이름으로 바궜다.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은 31번 서울특별시도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종대로사거리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일대가 우리나라 정치 중심지(육조거리)로 조선시대 역대 제왕 중 업적이 뛰어난 세종대왕의 정치를... 문희경서(聞喜慶瑞), 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 문경2022/03/06 ,문경(聞慶), 들을 문(聞), 경사 경(慶)의 좋은 두 글자로 이루어진 도시 문경. 그 어원은 문희경서(聞喜慶瑞)로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의미의 상서로운 지명이다. 문경은 과거 한양과 영남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문경새재는 그 옛날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오가는 유일한 길로 이곳에서 과거급제 소식을 제일 먼저 듣게 된다고 한다. 풍문처럼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거를 보러 가던 영남 선비들에게는 징크스가 하나 있었다. 추풍령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으로 가면 '주르륵'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에 힘들더라도 문경새재를 넘어 과거를 치르러 갔다고 전해진다. 처음 1 2 3 4 5 6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