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달새의 고은 풍경 1.4기사 나곡태실(羅谷胎室)을 찾아서...2021/07/05 광해군 왕녀의 태실을 모신 울진 북면 나곡태실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만 밤색 표지판이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 지 몰라 마을회관을 갔는데 아무도 없고 집집마다 불러도 아무도 나와 보질 않더니 가려고 차로 왔는데 기척도 없던 집 세 군데서 할머니들이 나오신다. 나곡태실을 가는 길을 묻는데 딱 한 분이 아신다고 가르쳐 주신다. 대충 찾아 보겠다며 나섰는데 가운데 집 연세가 제일 많으신 할머니가 커피를 먹고 가라며 두 잔을 타 오시니 너무 감격이다. 가르쳐준 데로 갔는데 오른쪽에 있다고 하길래 오른쪽만 보고 가다 못 찾아서 산을 넘어 검성동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길 그녀가 길가 옆 뭐가 보인다며 다시 후진을 해서 보니 안내석이 쓰러져 있다... 영양의 잠 못드는 밤 -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2021/06/15 요즘 영양의 밤하늘은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비경을 날마다 즐기고 있다. 은하수는 4월부터 9월까지가 촬영 적기. 봄철 은하수가 무지개처럼 아치모양으로 아름답다. 은하수는 빛이 없어야 담을 수 있어 광해없는 곳, 달이 없는 그믐에 찍을 수 있다. 따라서 1년 중 은하수를 담을 수 있는 날은 몇 말이 되지 않는다. 별밤 은하수 촬영의 명소, 죽파리 자작나무숲2021/04/26 영양 고추, 문향의 마을, 청정 반딧불이, 육지 속의 섬 등 다양하게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 이곳에 숨겨진 또 다른 명소가 있다. 밤하늘 은하수 사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산림청이 선정한 국유림 명품숲으로도 선정된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해발 400m 청정 영양의 숨은 보석이다. 영양의 늦 봄2021/04/16 아침기온 영하3도. 꽃들도, 식물도, 차도 하얀 된서리를 이고 있다. 내가 사는 수비면은 영양군에서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울련산과 검마산이 자리하고 북쪽으로는 장수포천 수하계곡, 남쪽으로는 낙동정맥과 송하계곡이 있는 청정지역이다. 해발 430미터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봄도 이리 더디온다. 영양의 적벽, 남이포 자금병을 아시나요?2021/03/26 삼국지의 적벽대전은 아주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영양군에도 비록 전설이지만 남이장군과 아룡과 자룡이 싸웠던 거대한 적벽이 있다.바로 남이포의 자금병이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적벽은 화순,이서,장량천적벽인데 그곳보다 더 장엄하고 수려한 영양의 자양산에 내려와 물길에 의해 끊긴 절벽. 남이포의 자금병이라 불리는 적벽이다. 특히 오후 해질 무렵 높은 돌기둥이 서 있는 선바위에서 바라보라 건너편 남이포의 풍광은 돌로 된 거대한 함선 같기도 한 석벽이 눈을 압도한다.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