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한국 속보기기사 한국의 전문시장(2) 인천 소래포구 젓갈시장2020/04/06 소래포구 젓갈시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젓갈시장이다. 이곳에서는 1년 내내 젓갈을 구할 수 있으며 특히 김장철이 되면 더욱 많은 젓갈이 나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소래의 수협 위탁판매장 주변 일대에는 젓갈가게들이 밀집되어 있어 오젓, 육젓, 추젓 등의 새우젓과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 등 대부분의 젓갈류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래의 젓갈시장을 대표하는 것은 새우젓으로 숙성된 새우젓은 물론이고 배에서 바로 잡아 내린 새우에 소금을 한 웅큼씩 뿌려주는 생새우젓도 큰 인기가 있다. 서해안 일대에서 잡힌 새우는 바로 젓갈로 담아 토굴 속에 저장되는데 대부분은 충남의 광천 독배마을에서, 나머지는... 한국의 전문시장(1) 강화 화문석시장2020/03/31 화문석은 강화의 유명한 특산물로 강화 화문석시장은 끝자리가 2•7일인 날 남문 밖 토산품센터를 중심으로 시장이 선다. 화문석은 말 그대로 꽃무늬가 있는 자리로 한국 화문석의 우수함은 이미 12세기 북송(北宋)의 서긍(徐兢)이 쓴 ‘고려도경(高麗圖經)’에, “…정교한 것은 침상과 평상에 깔고 거친 것은 땅에 까는데 매우 부드러워서 접거나 굽혀도 상하지 않는다. …더구나 침상에 까는 자리는 매우 우수하여 놀랍기만 하다…”라고 나타나 있다. 특히 강화의 화문석은 서유구(徐有구)가 쓴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를 통해 볼 때 19세기 전후에 널리 알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중엽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 일명 발석이라 ... 한국인 통과의례 - 제례2020/03/19 제례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영혼(넋)이 분리되는 것이라 믿어, 육체적인 것은 없으나 영혼의 힘은 인간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왔다. 따라서 죽은 이와 산 사람과는 부단히 연결되며 관계한다고 생각했다. 제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이의 영혼과 만나는 것이며, 그를 대접하는 것은 즉 하나의 관계를 계속하는 것이다. 죽은 이를 잘 대접하면 그 영혼으로부터 음덕을 입어 자손의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조상이 후손을 돌보아 주고 있다는 조상숭배의 기본은 성리학의 핵심인 예가 강조되면서 더욱 체계화되었고 그 중에서도 조상숭배의 직접적 표현인 제례는 중시되었다. 한국의 통과의례 - 상례2020/02/14 상례는 한 개인으로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통과의례이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는 산 자와 죽은 자가 영원히 이별하는 분리의례가 된다. 상례는 상중에 행하는 모든 의례를 말하는 것이다. 상례를 중시하는 태도는 죽음을 단절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연장이라고 보는 우리 민족의 인생관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의 통과의례 – 혼례2020/02/09 혼례는 혼인 또는 결혼이라 하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로 일생 의례 가운데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서 혼례를 대례 혹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불렀다. 혼례는 가족이라는 새로운 사회집단을 형성하는 의의를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장가가기 혹은 장가들기라 하여 신랑이 신부집으로 가서 혼례를 치르고 최소한 3일을 지낸 후에 신부를 데리고 자기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혼인이 이루어졌다. 처음 1 2 3 4 5 6 7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