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한국 & 사람기사 지금은 사라진 중앙선 폐역, 구둔(九屯)역2020/03/22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일신2리의 구둔마을의 이름을 따서 구둔역이라 지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이 마을 뒤쪽의 산 위에 아홉개의 진을 쳐 아홉 구(九), 진칠 둔(屯)자로 정한 마을 이름에서 유래했다. 중앙선과도 단선되어 지금은 폐역. 2006년 12월 구둔역사는 등록문화재 296호로 지정. 한국인 통과의례 - 제례2020/03/19 제례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영혼(넋)이 분리되는 것이라 믿어, 육체적인 것은 없으나 영혼의 힘은 인간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왔다. 따라서 죽은 이와 산 사람과는 부단히 연결되며 관계한다고 생각했다. 제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이의 영혼과 만나는 것이며, 그를 대접하는 것은 즉 하나의 관계를 계속하는 것이다. 죽은 이를 잘 대접하면 그 영혼으로부터 음덕을 입어 자손의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조상이 후손을 돌보아 주고 있다는 조상숭배의 기본은 성리학의 핵심인 예가 강조되면서 더욱 체계화되었고 그 중에서도 조상숭배의 직접적 표현인 제례는 중시되었다. 무형문화재 박동진 판소리 명창2020/03/04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박동진(朴東鎭, 아호(雅號)는 인당(忍堂), 1916년 7월 12일~2003년 7월 8일)옹은 중학 졸업반인 열 여섯살때 판소리에 넋을 잃은 후로 소리꾼이 되기로 결심을 했다. 소리를 배우기 위해 무작정 집을 나선 그는 전국을 다니며 유명하다는 소리선생은 모두 찾아다니며 소리를 익혀나갔다. 그때 만난 스승들이 당대 명창들이던 유성준, 조학진, 김창진, 정정열 씨 등이다. 하지만 소리꾼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아 기생 소리 선생 노릇을 하기도 해야 했다. 그러다 1962년 국립국악원에 들어오며 비로소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1968년 늦여름 '흥보가'를 5시간 동안 완창한 이... 한국의 무형문화재,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2020/02/27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金千興, 호는 심소(心韶), 出 1909년 3월 30일 卒 2007년 8월 18일)은 1909년 서울 남대문에서 태어났다. 그가 13살이었던 1922년부터 아악서(雅樂暑, 고려 말 조선 초에 궁중음악을 관장하기 위하여 예조 아래 두었던 음악기관)에서 기예를 익히기 시작하였고 1923년에는 일제의 점령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의 50세 생일축하공연에 참가하였다. 처음 김옹이 익히기 시작한 것은 해금이었고, 이후 양금 연주를 더하였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처용무와 춘앵무에도 또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조선의 마지막 무동(조선시대 궁중의 연향에서 춤추는 어린아이. 풍물패와 걸립패 ... 한국의 통과의례 - 상례2020/02/14 상례는 한 개인으로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통과의례이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는 산 자와 죽은 자가 영원히 이별하는 분리의례가 된다. 상례는 상중에 행하는 모든 의례를 말하는 것이다. 상례를 중시하는 태도는 죽음을 단절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연장이라고 보는 우리 민족의 인생관에서 비롯되었다.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