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성남의 문화잡기기사 42년 서울극장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2021/09/23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던 현 서울극장 자리는 1964년부터 세기극장이 있었으나 1978년에 합동영화주식회사가 인수하면서 1979년부터 2021년까지 42년간 운영하다 결국 2000년대 이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에 밀려 문을 닫았다. 서울극장은 영화관 운영과 더불어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 등 대관 사업을 하는 등 자구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유지가 불가능 했다. 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2021/08/23 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1955년부터 사시던 가옥을 지금은 미술관으로 운영중이다. 일부러 찿아가지 않으면 도로 옆도 아니고 주택단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찿기가 쉽지 않다. 세종로에 있던 3대 극장, 아카데미극장2021/06/05 서울 한복판에 아카데미극장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체부동 살 때 사촌 형과 자주 갔던 세종로에 아카데미극장과 국제극장 그리고 시네마코리아까지 모두 세 곳의 영화관이 있었다. 아카데미극장은 1970년도 조선일보사가 코리아나 호텔을 건축하면서 극장부지까지 매입해서 극장은 철거되었다. 옛 국회의사당(지금의 서울시의회) 옆 건물 바로 건너편이 옛 세종로 아카데미 극장이다. 옛 국회의사당과 아카데미극장 사이에 있는 건물은 옛 조선일보사 본사 건물이다. 서울미래유산, 명동 마샬미용실2021/05/06 유네스코 회관 옆 명동 골목에 1962년 문을 연 뒤 올해로 60주년 되는 미용실 ‘마샬’이다. 1960년대 유행의 주도권이 종로에서 명동으로 넘어 오던 그때 개업한 미용실이다. 유명 고데기 브랜드 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마샬. 그 전통을 이어 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80~90년대 미스코리아들의 단골 멘트는 잘 알려져 있다. 제주 최초의 유료도로, 5•16 도로 건설 유래2021/03/31 ‘국토건설단’에 의해 만들어진 5.16도로는 도민에게는 혜택이겠지만 단지 병역을 기피했거나 부랑자, 또는 시국에 대한 불순한 언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잡혀가 죽도록 고생하고 다치고 죽었던 사람들에게는 '고통과 억압'의 상징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전두환이 만든 삼청교육대가 있었다면 박정희는 '국토건설단'을 만들어 도로 공사현장에 투입되었다. 한라산 동쪽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한라산 횡단도로, 5.16도로. 일주도로가 제주 전역을 1일 생활권으로 만들었다면 5.16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를 1시간 거리로 단축시켜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남과 산북을 잇는 대동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다. 1962년 2월 16일 제...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