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만인난장기사 운양호(운요호, 雲揚號) 사건2020/04/08 월미도에서 배로 도하하면 영종도 구읍 뱃터 바로 위가 운양호(운요호, 雲揚號) 사건 격전지다. 옛 직장 공항을 가던 차에 다녀왔다. 1875년 9웧20일 일본 군함 운양호가 강화도 앞 바다에 불법으로 침투하여 교전을 벌였다.하지만 여의치 않자 다음 날 운양호은 이곳 영종진을 공격하였다. 일본군 육전대(해병대)가 상륙해 마을을 불태우고 약탈했으며 대포와 총기류를 빼앗아 운양호에 싣고 나가사키항으로 돌아갔고 병사 35명이 전사했고 16명이 포로가 되었다. 청춘(靑春)들이여, ‘맨발의 청춘’을 기억하라2020/03/29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대박의 계보를 이룬 영화 가운데 '맨발의 청춘'을 빼놓을 수는 없다. 1964년작으로 주인공은 ‘고 신성일과 엄앵란’이고 '송승헌의 친아버지'였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던 ‘트위스트킴’(김한섭)이 주요 조연이었다. 그리고 배우 이덕화의 아버지였던 고 이예춘선생도 조폭보스로 출연해 멋진 성격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당시 이 영화의 총제작비가 500만원이었다고 한다. 스윙 템포의 이 노래는 ‘하숙생’을 부른 ‘고 최희준’선생의 ‘맨발의 청춘’인데 '무인도' '꽃밭에서' 등의 작품을 남긴 故이봉조'선생 작품이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IMF시절 '맨발의 청춘'은 '벅'의 댄스뮤직 버전으로도 많은 사랑을... n번 방 사건을 보며, 아들에게 쓰는 글2020/03/27 너와 비슷한 또래의 이십 대 청년 중에 일부가 '그깟 야동 하나 본 죄로' 여론이 유료 회원들을 너무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는 뉴스가 나오더라. 혹시 너도 그런 생각에 내심 동조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구나. 최대한 너희들 처지에 공감하며 변론을 하자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누리는 이런저런 제도적 혜택 등을 보며 오히려 너희들이 역차별을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빠의 눈에도 너무 극렬한 페미니스트의 어떤 주장들은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과격하고 비합리적이고 피해 의식적으로 보일 때도 있으니까. 피해 의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작가를 만나다] 구상모, 가짜와 진짜, 가상과 현실, 허구와 진상의 사이 그리고 정체성…2020/03/25 구상모는 눈으로 보여지는 피사체 보다 그 뒤에 숨어있는 세상을 담으려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그의 이름처럼 구상(構想)하는 사진가이다. 지난 15년 간을 정체성이라는 화두로 맥락이 있는 다섯 번째 개인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작년 말에는 6년 만에 그 자신도 피사체가 되어 자신이 담고 싶었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산으로 간 사람들’전을 열기도 했다. 일관된 주제, 본질과 정체성을 피사체를 바꾸어가며 탐구하는 구작가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2005년 개인전 ‘헬로우 에브리바디’를 시작으로 2006년 ‘헬로우 랜드스케이프’, 2012년 ‘헬로우 후르츠’, 2013년 ‘헬로우 돈텔마마’ 그리고 2019년 ‘산으로 간 사람들’까지 15... 돌아와요 부산항에, 아름다운 강산, 사랑하는 마리아의 공통점은? 금지곡2020/03/17 금지곡(禁止曲).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방송금지곡'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여러 노래들이 있었다. '최병걸-난 정말 몰랐었네' '신중현-아름다운 강산' '조용필-돌아와요 부산항에' '정광태-독도는 우리땅' '패티김-사랑하는 마리아' 등등. 양희은이 초등학교 1년선배 김민기에게서 선물받은 노래 '아침이슬' "긴밤 지새우며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이 노래는 아이러니하게도 1973년 문화공보처가 정한 건전가요에 선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1974년부터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노래로 많이 애창되자 곧 금지곡이 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작은 연못' '늙은 군인의 노래' 들도 그랬다. 그러나 19...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